조종민 포시에스 대표 인터뷰
"If it`s not fun, why do it?"
몇 년 전,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이 됐던 광고문구다. `재미없는데 왜 하느냐'는 이 말은 매일을 `관성의 법칙'에 이끌려 회사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죽비' 같은 역할을 하곤 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역에 새로 둥지를 튼 포시에스에도 이 글귀가 쓰여있다.
`펀 투모로우 마이 포시에스(Fun Tomorrow my FORCS)'가 포시에스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설명하는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직원들이 즐거운 회사, 재미있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면 업무 성과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 조 대표의 생각이다.
리포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포시에스는 자체 개발한 `OZ 시리즈'로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OZ 6.0'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대한생명 등 2500여 고객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의 `승승장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람'을 꼽았다. 직원들을 단순히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이들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함께 커나가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高)스펙을 가진 인재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SW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이가 회사에 들어와 최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 대표의 이같은 경영 철학은 회사 내 인사 시스템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직원들의 장점을 살려 업무를 맡길 뿐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맡고 싶어하는 직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보직 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고, 업무를 수행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는 것이다.
포시에스는 국내 시장에서 1위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대한 사업 강화는 물론이고,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도 포시에스의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는 조대표는 "일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인재들과 함께 포시에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송은기자 running@
몇 년 전,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이 됐던 광고문구다. `재미없는데 왜 하느냐'는 이 말은 매일을 `관성의 법칙'에 이끌려 회사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죽비' 같은 역할을 하곤 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역에 새로 둥지를 튼 포시에스에도 이 글귀가 쓰여있다.
`펀 투모로우 마이 포시에스(Fun Tomorrow my FORCS)'가 포시에스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설명하는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직원들이 즐거운 회사, 재미있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면 업무 성과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 조 대표의 생각이다.
리포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포시에스는 자체 개발한 `OZ 시리즈'로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OZ 6.0'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대한생명 등 2500여 고객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의 `승승장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람'을 꼽았다. 직원들을 단순히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이들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함께 커나가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高)스펙을 가진 인재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SW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이가 회사에 들어와 최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 대표의 이같은 경영 철학은 회사 내 인사 시스템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직원들의 장점을 살려 업무를 맡길 뿐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맡고 싶어하는 직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보직 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고, 업무를 수행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는 것이다.
포시에스는 국내 시장에서 1위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대한 사업 강화는 물론이고,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도 포시에스의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는 조대표는 "일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인재들과 함께 포시에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송은기자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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