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스템탓 스트리밍만 제공
자기편의적 서비스로 수강생 불만
자기편의적 서비스로 수강생 불만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3100만 명이 넘었지만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는 인프라 확장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불만이 많은 분야 중 하나다.
사용자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대형 입시업체와 자격증 업체들도 안정적인 스마트러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다.
스마트폰을 통한 다운로드 DRM서비스를 도입했던 업체들도 점차 다운로드 서비스를 철회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경우 시스템 불안으로 수강생의 데이터요금 부담이 증가한다.
스마트러닝 초기에 많은 업체들이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을 도입했고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와 제품의 사양이 각양각색이어서 그에 대한 지원이 들쭉날쭉했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기술력과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부족한 데 있다.
스마트러닝 솔루션 전문기업 스트리밍웨이 권동우 대표는 스마트러닝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마트러닝의 핵심인 동영상 강의의 수강은 PMP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왔는데도 스마트러닝 업체들이 바뀐 환경에 대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교육업체들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섣부르게 도입하면 사용자들의 불만이 생길까봐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최소화하거나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업체들이 더 나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찾아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 사이에선 교육업체들이 데이터요금의 부담까지 지워가면서 자기편의적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스마트러닝 도입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마이스쿨'은 스트리밍웨이의 스마트러닝 솔루션 `마이클래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오마이뉴스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마이스쿨을 다운로드받은 수강생이 1만여 명에 이르지만 서비스를 시작한 지 5개월 동안 단 두 번의 불만 사항만 접수될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용자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대형 입시업체와 자격증 업체들도 안정적인 스마트러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다.
스마트폰을 통한 다운로드 DRM서비스를 도입했던 업체들도 점차 다운로드 서비스를 철회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경우 시스템 불안으로 수강생의 데이터요금 부담이 증가한다.
스마트러닝 초기에 많은 업체들이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을 도입했고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와 제품의 사양이 각양각색이어서 그에 대한 지원이 들쭉날쭉했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기술력과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부족한 데 있다.
스마트러닝 솔루션 전문기업 스트리밍웨이 권동우 대표는 스마트러닝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마트러닝의 핵심인 동영상 강의의 수강은 PMP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왔는데도 스마트러닝 업체들이 바뀐 환경에 대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교육업체들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섣부르게 도입하면 사용자들의 불만이 생길까봐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최소화하거나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업체들이 더 나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찾아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 사이에선 교육업체들이 데이터요금의 부담까지 지워가면서 자기편의적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스마트러닝 도입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마이스쿨'은 스트리밍웨이의 스마트러닝 솔루션 `마이클래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오마이뉴스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마이스쿨을 다운로드받은 수강생이 1만여 명에 이르지만 서비스를 시작한 지 5개월 동안 단 두 번의 불만 사항만 접수될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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