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인기몰이 야구게임 부문서 1위
`위닝일레븐`도 출시 구체화… 경쟁구도 지각변동 예고
`위닝일레븐`도 출시 구체화… 경쟁구도 지각변동 예고
스포츠 게임 시장에 기대신작들이 속속 출시되며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올 태세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출시 직후 인기를 얻으며 PC방 점유율 기준 야구 액션게임 1위로 올라섰고, `위닝일레븐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서비스 일정을 점차 구체화하며 `피파온라인'의 아성에 도전, 향후 경쟁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18일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공개서비스 2일만에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의 집계에 따르면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체 점유율 23위를 차지, `슬러거(29위)', `마구마구(27위)'를 제치고 야구 액션게임 중 1위로 나섰다. 전체 스포츠게임 중에서도 `피파온라인2', `프리스타일풋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실사형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도 오는 25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돌입, MVP 베이스볼 온라인 추격에 나선다. 이로 인해, 아케이드 형 야구 액션게임 마구마구와 슬러거 양강체제가 지속되어온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올 가능성이 커졌다.
NHN도 기대작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한 1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을 보완해 진행하는 테크니컬 테스트다. NHN은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연내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은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를 계승해 선보일 넥슨의 `피파온라인3'와의 경쟁구도에 쏠리고 있다. 세계 축구게임 시장을 양분하는 `피파'와 `위닝일레븐'을 소재로 제작된 두 게임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지속하게 된 것이다.
두 게임 모두 연내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전망인데, 두 게임의 경쟁구도와 맞물려 네오위즈게임즈가 진행하고 있는 기존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시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빠르면 10월 중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KTH의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명 축구클럽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원작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KTH가 선보일 온라인게임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야구 액션게임 장르를 주도하던 시장에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이 등장, 두 게임을 넘어서는 수익성을 확보했듯, KTH의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피파온라인3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경쟁구도에서 실리를 챙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근기자 antilaw@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출시 직후 인기를 얻으며 PC방 점유율 기준 야구 액션게임 1위로 올라섰고, `위닝일레븐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서비스 일정을 점차 구체화하며 `피파온라인'의 아성에 도전, 향후 경쟁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18일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공개서비스 2일만에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의 집계에 따르면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체 점유율 23위를 차지, `슬러거(29위)', `마구마구(27위)'를 제치고 야구 액션게임 중 1위로 나섰다. 전체 스포츠게임 중에서도 `피파온라인2', `프리스타일풋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실사형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도 오는 25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돌입, MVP 베이스볼 온라인 추격에 나선다. 이로 인해, 아케이드 형 야구 액션게임 마구마구와 슬러거 양강체제가 지속되어온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올 가능성이 커졌다.
NHN도 기대작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한 1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을 보완해 진행하는 테크니컬 테스트다. NHN은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연내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은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를 계승해 선보일 넥슨의 `피파온라인3'와의 경쟁구도에 쏠리고 있다. 세계 축구게임 시장을 양분하는 `피파'와 `위닝일레븐'을 소재로 제작된 두 게임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지속하게 된 것이다.
두 게임 모두 연내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전망인데, 두 게임의 경쟁구도와 맞물려 네오위즈게임즈가 진행하고 있는 기존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시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빠르면 10월 중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KTH의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명 축구클럽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원작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KTH가 선보일 온라인게임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야구 액션게임 장르를 주도하던 시장에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이 등장, 두 게임을 넘어서는 수익성을 확보했듯, KTH의 풋볼 매니저 온라인도 피파온라인3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경쟁구도에서 실리를 챙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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