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 결재서비스도 차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최근 한국 온라인게임의 중국 내 불법서비스를 막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 및 중국온라인게임연맹(이하 연맹)과 협력해 `리니지', `다크블러드' 등의 불법서비스 사이트를 폐쇄조치 또는 중국 내 결재서비스를 차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부와 저작권위가 중국 내 한국 온라인게임의 불법서비스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협회 및 연맹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 대응방안을 협의, 중국 내 사설서버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협회 회원사들의 신청을 받아 연맹에 침해대응을 위임함으로써 이뤄졌다.
연맹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 등 3개 게임을 위임받아 중국 공안 등과 연계, 리니지와 다크블러드의 접속 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한국에 서버를 둔 다크블러드의 중국 내 결제서비스를 차단 조치했다. 다만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중국 내 서버를 차단조치하자 미국으로 서버를 옮겨 서비스를 계속하는 상황이 발생해 권리자와 추가적인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번 한국 온라인게임의 중국 내 불법사이트 폐쇄 조치는 지금까지 사설서버나 치트프로그램에 의한 피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던 한국 게임업계가 향후 중국 내 침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저작권위는 평가했다.
저작권위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한국 콘텐츠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큰 한류상품인 만큼 효과적인 해외 보호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중국온라인게임연맹와 3자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양국의 온라인게임이 상호 보호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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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문화부와 저작권위가 중국 내 한국 온라인게임의 불법서비스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협회 및 연맹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 대응방안을 협의, 중국 내 사설서버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협회 회원사들의 신청을 받아 연맹에 침해대응을 위임함으로써 이뤄졌다.
연맹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 등 3개 게임을 위임받아 중국 공안 등과 연계, 리니지와 다크블러드의 접속 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한국에 서버를 둔 다크블러드의 중국 내 결제서비스를 차단 조치했다. 다만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중국 내 서버를 차단조치하자 미국으로 서버를 옮겨 서비스를 계속하는 상황이 발생해 권리자와 추가적인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번 한국 온라인게임의 중국 내 불법사이트 폐쇄 조치는 지금까지 사설서버나 치트프로그램에 의한 피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던 한국 게임업계가 향후 중국 내 침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저작권위는 평가했다.
저작권위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한국 콘텐츠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큰 한류상품인 만큼 효과적인 해외 보호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중국온라인게임연맹와 3자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양국의 온라인게임이 상호 보호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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