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터넷ㆍ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선진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핀란드-맞춤형 수업, 일본-콘텐츠 개발, 싱가포르-체험교육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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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2020 스마트코리아-스마트 거버넌스
Ⅱ스마트빅뱅-세상을 품다
(7) 스마트교육


현재 선진국 주요 국가들이 스마트교육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주, 미국, 핀란드,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의 사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교육 정책 사업의 주요 벤치마킹 모델로 연구되고 있다.

교과부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실행 계획'에 따르면, 앞서 언급했던 5개 국가에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교육정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호주의 경우 5개 국가 중에서도 가장 먼저 스마트 교육 과제를 시작,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장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호주는 인터넷ㆍ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 가장 잘 개발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주내 각급 학교에서는 스마트 클래스ICT 러닝 인덱스를 통해 선진화를 꾀하고 있으며, 매년 애뉴얼 리포트를 작성해 ICT 사용현황, 향후 전략, 학생ㆍ학부모 만족도를 작성, 정부에 제출하는 등 피드백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해당 정보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열람할 수 있어 이 정보를 기반으로 학생은 스스로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 2010년 발표한 기술기반 교육 정책을 시작으로 스마트교육을 본격 시행했다. 미국의 추진 과제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은 온라인 교육이다. 온라인을 통한 평가, 프로세스 개발로 학생들에게는 유용한 평가를 주려는 목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강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핀란드는 기존 국가들이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나 온라인 교육에 제한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 내용, 방법, 환경 등 다양한 모형을 기반으로 스마트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1대1 기기 보급,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협동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체험 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3D, 4D 교육을 통해 수동적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 사례들은 국내 스마트교육이 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환경 지원과 병행돼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말레이시아의 이스쿨(E-School)이 초기 실패했던 사례를 보면, 교사와 학생의 기기 활용 방안이 안정된 모델로 자리잡지 못했고, 여기에 인터넷 접속 등 인프라 개선이 선행되지 못한 채 스마트 기기가 보급돼 교육 효과가 미미했다는 평가다.

또한 스마트교육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활성화 정책과 사후 품질 관리 등 지원, 관리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시사점을 낳는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레이스 투더 탑(Race To The Top)' 등 다양한 활성화 제도를 통해 각 주 정부와 학교가 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을 펼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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