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경제권별 지역 특화산업과 해당 지역 특성화대학을 연계해 산학 협력과 인재를 양성하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동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지경부와 교과부는 3일 충남대에서 `2단계 광역선도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동 출범식을 갖고, 광역권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수도권, 강원권, 제주권 등 5+2 광역경제권별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을 실시하고, 교과부는 올해부터 지역산업체 연계형 산학협력 대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총 51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날 각 광역경제권 특화산업별 기업 1000여개와 산학협력선도대학 51개, 7개 광역발전위원회, 6개 광역선도산업지원단, 16개 테크노파크 등은 각 지역별 `산학협력총괄위원회'를 발족했고, 협의회 산하에 광역선도사업 40개 프로젝트와 매칭시킨 40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지경부의 2단계 광역선도산업은 충청권이 의약바이오ㆍ차세대에너지ㆍ뉴ITㆍ융합기계부품,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ㆍ라이프케어ㆍ광융복합 등이며, 대경권은 그린에너지ㆍIT융복합ㆍ스마트기기부품 등이다. 동남권은 에너지플랜트ㆍ수송기계ㆍ조선해양 등이고, 강원권은 바이오메디칼ㆍ헬스케어 등이며, 제주권은 풍력서비스ㆍ차세대식품융합 등이다.
경제권별 51개 LINC대학은 수도권에 성균관대ㆍ한양대ㆍ한국산업기술대 등 7개 대학, 충청권에 공주대ㆍ충남대ㆍ충북대ㆍ순천향대 등 11개, 호남권+제주권에 전남대ㆍ전북대ㆍ조선대ㆍ제주대 등 11개, 대경권+강원권은 강원대ㆍ경북대ㆍ영남대 등 11개, 동남권은 경상대ㆍ부경대ㆍ부산대 등 11개다.
지경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530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총 2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해 2만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9조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LINC 사업을 위해 51대 선정 대학에 1700억원을 지원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산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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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와 교과부는 3일 충남대에서 `2단계 광역선도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동 출범식을 갖고, 광역권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수도권, 강원권, 제주권 등 5+2 광역경제권별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을 실시하고, 교과부는 올해부터 지역산업체 연계형 산학협력 대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총 51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날 각 광역경제권 특화산업별 기업 1000여개와 산학협력선도대학 51개, 7개 광역발전위원회, 6개 광역선도산업지원단, 16개 테크노파크 등은 각 지역별 `산학협력총괄위원회'를 발족했고, 협의회 산하에 광역선도사업 40개 프로젝트와 매칭시킨 40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지경부의 2단계 광역선도산업은 충청권이 의약바이오ㆍ차세대에너지ㆍ뉴ITㆍ융합기계부품,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ㆍ라이프케어ㆍ광융복합 등이며, 대경권은 그린에너지ㆍIT융복합ㆍ스마트기기부품 등이다. 동남권은 에너지플랜트ㆍ수송기계ㆍ조선해양 등이고, 강원권은 바이오메디칼ㆍ헬스케어 등이며, 제주권은 풍력서비스ㆍ차세대식품융합 등이다.
경제권별 51개 LINC대학은 수도권에 성균관대ㆍ한양대ㆍ한국산업기술대 등 7개 대학, 충청권에 공주대ㆍ충남대ㆍ충북대ㆍ순천향대 등 11개, 호남권+제주권에 전남대ㆍ전북대ㆍ조선대ㆍ제주대 등 11개, 대경권+강원권은 강원대ㆍ경북대ㆍ영남대 등 11개, 동남권은 경상대ㆍ부경대ㆍ부산대 등 11개다.
지경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530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총 2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해 2만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9조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LINC 사업을 위해 51대 선정 대학에 1700억원을 지원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산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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