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부렸나?"…삼성, 한방 먹었네

LG, 이달부터 클라우드 시범서비스…삼성보다 한발 빨라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TV, 스마트폰, PC 간 콘텐츠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한발 빨리 국내 상용화에 나선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해, 국내 가전업체 중 가장 빨리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LG전자가 5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상용화를 진행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다양한 스마트기기간 콘텐츠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클라우드(LG Cloud)'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양해지는 스마트 기기에 상관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사업본부가 참여해 `LG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중 우리나라와 미국에 상용화한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실시간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TV, 스마트폰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끊김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시네마3D 스마트TV와 LG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50GB, 이후에는 5GB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들도 2GB 용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차원의 콘텐츠ㆍ서비스 전략을 결정하는 `스마트비즈니스 센터'를 만들고, 센터장으로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겸임)을 임명했다.

한편, LG전자의 빠른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전자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사 스마트TV와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묶는 `S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LG전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 시연모습.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