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LGD 효과…일진ㆍ실리콘웍스도 매출 긍정적
뉴 아이패드 등장과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간 경쟁이 점차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실적 향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들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실적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함께 대표적인 스마트기기로 꼽히는 태블릿PC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의 급증으로 수혜를 누렸던 부품업체들이 태블릿PC 확산에 따른 수혜를 올해 다시 한 번 누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전자도 지난달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공개했던 `갤럭시 노트 10.1'을 올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태블릿PC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업체는 삼성전자(모바일APㆍ모바일D램ㆍ낸드플래시ㆍLCD패널)ㆍ하이닉스(모바일D램ㆍ낸드플래시)ㆍLG디스플레이(LCD패널)ㆍLG이노텍(카메라모듈) 등이다. 이들 대기업 외에 중소ㆍ중견기업으로는 일진디스플레이(터치패널)ㆍ실리콘웍스(드라이버IC)ㆍ엘비세미콘(DDI)ㆍ이라이콤(BLUㆍLCM)ㆍ플렉스컴ㆍ인터플렉스ㆍ비에이치ㆍ대덕전자ㆍ이녹스(이상 FPCB) 등이 꼽히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의 7∼10.1인치 터치패널을 제조하는 업체며, 실리콘웍스는 태블릿PC용 패널에 들어가는 핵심반도체인 드라이버IC를 비롯, 타이밍콘트롤러와 전원관리IC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엘비세미콘은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DDI)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라이콤은 액정표시장치(LCD)의 중요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과 LCD모듈(LCM)을 제조하는 업체다. 플렉스컴ㆍ인터플렉스ㆍ비에이치ㆍ대덕전자는 핵심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며 이녹스는 FPCB용 소재 국내 1위 업체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2분기부터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전 세계 태블릿 PC판매량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억1000만대가 될 것"이라면서 "신규 태블릿PC 출시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기업들 외에 실리콘웍스와 인터플렉스 등 중소 부품업체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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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들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실적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함께 대표적인 스마트기기로 꼽히는 태블릿PC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의 급증으로 수혜를 누렸던 부품업체들이 태블릿PC 확산에 따른 수혜를 올해 다시 한 번 누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전자도 지난달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공개했던 `갤럭시 노트 10.1'을 올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태블릿PC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업체는 삼성전자(모바일APㆍ모바일D램ㆍ낸드플래시ㆍLCD패널)ㆍ하이닉스(모바일D램ㆍ낸드플래시)ㆍLG디스플레이(LCD패널)ㆍLG이노텍(카메라모듈) 등이다. 이들 대기업 외에 중소ㆍ중견기업으로는 일진디스플레이(터치패널)ㆍ실리콘웍스(드라이버IC)ㆍ엘비세미콘(DDI)ㆍ이라이콤(BLUㆍLCM)ㆍ플렉스컴ㆍ인터플렉스ㆍ비에이치ㆍ대덕전자ㆍ이녹스(이상 FPCB) 등이 꼽히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의 7∼10.1인치 터치패널을 제조하는 업체며, 실리콘웍스는 태블릿PC용 패널에 들어가는 핵심반도체인 드라이버IC를 비롯, 타이밍콘트롤러와 전원관리IC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엘비세미콘은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DDI)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라이콤은 액정표시장치(LCD)의 중요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과 LCD모듈(LCM)을 제조하는 업체다. 플렉스컴ㆍ인터플렉스ㆍ비에이치ㆍ대덕전자는 핵심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며 이녹스는 FPCB용 소재 국내 1위 업체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2분기부터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전 세계 태블릿 PC판매량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억1000만대가 될 것"이라면서 "신규 태블릿PC 출시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기업들 외에 실리콘웍스와 인터플렉스 등 중소 부품업체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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