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하반기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64Gb 4G×8 MLC 2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5.06달러로 전반기 5.34달러 대비 5.24%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주력제품이었던 32Gb 4G×8 MLC 제품 가격도 2월 전반기 3.14달러 대비 10.83% 떨어진 2.8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3달러대가 무너졌다.
64Gb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4월 전반기 10.64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2Gb 제품도 10월 상반기 3.85 달러 이후, 반년 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D램 익스체인지는 `분기말 효과'(Quater-end effect)'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이 분기말로 접어들면서 생산한 물량을 모두 팔기 위해 공격적인 저가 가격 정책을 펼쳐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산업은 지속적인 공정 미세화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맞게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 폭도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서 계절적 요인도 한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SSD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울트라 북 등 PC 신규 제품 확장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낸드플래시 제품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이 32Gb 제품에서 64Gb으로 전환한 것으로 예측했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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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하반기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64Gb 4G×8 MLC 2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5.06달러로 전반기 5.34달러 대비 5.24%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주력제품이었던 32Gb 4G×8 MLC 제품 가격도 2월 전반기 3.14달러 대비 10.83% 떨어진 2.8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3달러대가 무너졌다.
64Gb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4월 전반기 10.64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2Gb 제품도 10월 상반기 3.85 달러 이후, 반년 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D램 익스체인지는 `분기말 효과'(Quater-end effect)'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이 분기말로 접어들면서 생산한 물량을 모두 팔기 위해 공격적인 저가 가격 정책을 펼쳐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산업은 지속적인 공정 미세화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맞게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 폭도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서 계절적 요인도 한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SSD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울트라 북 등 PC 신규 제품 확장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낸드플래시 제품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이 32Gb 제품에서 64Gb으로 전환한 것으로 예측했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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