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케 자완다 블루투스 SIG CMO "3년내 70억개 디바이스가 채택"
"앞으로 3년 내에 70억개가 넘는 디바이스가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5일 무선기술 표준단체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수케 자완다 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서울 정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투스4.0 기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했다.
블루투스4.0은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소개된지 1년이 넘은 현재 맥미니, 맥북에어, 아이폰4S 등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본 탑재돼 있다. 블루투스 4.0은 24Mbps라는 와이파이급의 높은 전송 속도를 갖췄음에도 전력 소모를 이전 버전에 1%∼50%수준으로 줄인 신기술이다.
지완다 CMO는 "심박계와 시계, 이어폰, 스피커, 마우스 등 소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무선 기기들이 PC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들과 연결돼 빠른 전송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 올해에만 20억개가 넘는 기기들이 블루투스4.0을 채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투스SIG는 이를 위해 인증 제도인 블루투스 `스마트'와 `스마트 레디' 마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기에 대한 호환성을 보장하며, 스마트레디는 이들 기기가 보내온 데이터를 수신하는 이어셋 등 소형 액세서리 기기류를 인증하는 마크다.
블루투스 4.0은 이들 마크를 지원하는 제품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역시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운로드 받기만 하면 추가적인 조치 없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자완다 CMO는 "블루투스4.0 기술은 헬스 엔 피트니스, 자동차, 소비자가전, 스마트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다중안테나(MIMO) 기술과 와이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머지않아 거실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는 미디어 허브로서의 기능까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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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무선기술 표준단체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수케 자완다 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서울 정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투스4.0 기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했다.
블루투스4.0은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소개된지 1년이 넘은 현재 맥미니, 맥북에어, 아이폰4S 등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본 탑재돼 있다. 블루투스 4.0은 24Mbps라는 와이파이급의 높은 전송 속도를 갖췄음에도 전력 소모를 이전 버전에 1%∼50%수준으로 줄인 신기술이다.
지완다 CMO는 "심박계와 시계, 이어폰, 스피커, 마우스 등 소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무선 기기들이 PC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들과 연결돼 빠른 전송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 올해에만 20억개가 넘는 기기들이 블루투스4.0을 채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투스SIG는 이를 위해 인증 제도인 블루투스 `스마트'와 `스마트 레디' 마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기에 대한 호환성을 보장하며, 스마트레디는 이들 기기가 보내온 데이터를 수신하는 이어셋 등 소형 액세서리 기기류를 인증하는 마크다.
블루투스 4.0은 이들 마크를 지원하는 제품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역시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운로드 받기만 하면 추가적인 조치 없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자완다 CMO는 "블루투스4.0 기술은 헬스 엔 피트니스, 자동차, 소비자가전, 스마트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다중안테나(MIMO) 기술과 와이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머지않아 거실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는 미디어 허브로서의 기능까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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