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체질개선 나선다… x8서버 등 적극 도입
정부통합전산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면적인 적용을 위해 x86서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적극 도입하는 등 데이터센터 체질 개선에 나선다.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콘퍼런스'에서 "현재 정부센터에서 x86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인데 이를 2년 내에 60%, 5년 내에 80%로 늘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업무의 거의 모두를 x86서버 기반으로 하는 전환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과거에는 유닉스 서버가 많이 사용됐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바뀜에 따라 x86서버가 거의 모든 부분에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어 x86서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어쩔 수 없는 일부 시스템 20%에 대해서만 유닉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공부문은 보수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해 x86 서버보다는 유닉스 서버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해왔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확산에 맞춰 x86서버를 중점적으로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제조, 의료, 금융 등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유닉스서버가 강세인 국내 서버 시장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을 위해 공개기반 소프트웨어(SW) 비중을 현재 20%에서 내년 30%, 2015년 40%로 점차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런 정부통합센터의 체질 개선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 장기적으로 정부도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세, 관세, 우체국 금융 등은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나머지 업무는 정부센터에서 공공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려고 한다"며 "여기에 궁극적으로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 필요시 쓸 수 있도록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포럼(의장 김성근)이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IT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통합전산센터, NHN, 인텔, HP, KT, 삼성SDS, LG CNS 등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센터 운영 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가 열린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포럼의장인 김성근 중앙대 교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위)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가 열린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콘퍼런스'에서 "현재 정부센터에서 x86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인데 이를 2년 내에 60%, 5년 내에 80%로 늘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업무의 거의 모두를 x86서버 기반으로 하는 전환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과거에는 유닉스 서버가 많이 사용됐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바뀜에 따라 x86서버가 거의 모든 부분에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어 x86서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어쩔 수 없는 일부 시스템 20%에 대해서만 유닉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공부문은 보수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해 x86 서버보다는 유닉스 서버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해왔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확산에 맞춰 x86서버를 중점적으로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제조, 의료, 금융 등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유닉스서버가 강세인 국내 서버 시장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을 위해 공개기반 소프트웨어(SW) 비중을 현재 20%에서 내년 30%, 2015년 40%로 점차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런 정부통합센터의 체질 개선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 장기적으로 정부도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세, 관세, 우체국 금융 등은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나머지 업무는 정부센터에서 공공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려고 한다"며 "여기에 궁극적으로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 필요시 쓸 수 있도록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포럼(의장 김성근)이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IT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통합전산센터, NHN, 인텔, HP, KT, 삼성SDS, LG CNS 등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센터 운영 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가 열린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포럼의장인 김성근 중앙대 교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위)
그린 컴퓨팅 서밋 2011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가 열린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