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SW기업… 세계 진출 자신감"
"세계시장에 깃발을 꽂을 수 있을만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유프리즘의 차민수 대표는 UC 기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세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 영상회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차 대표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는 지난 2005년 인터넷전화를 개발하던 한 벤처기업에서 출발했다.
벤처붐이 꺼지며 월급이 몇 개월씩이나 못 받는 등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시에 익혔던 음성인터넷 통화 기술력에 영상 기술을 결합해 현재 영상회의 솔루션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지난 2007년 유프리즘을 설립한 이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용역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인구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다 보니 영상회의가 성장하기 힘든 구조이지만 관공서 이전과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도입이 본격화되며 서서히 성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프리즘은 이런 추세에 맞춰 발빠르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고 나섰다. SK그룹, 한미그룹, 대교, 시흥시청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차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 20년간 다양한 벤처기업들을 거치며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산 증인으로 현재도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두 번이나 대학에 들어갔다가 모두 자퇴한 특이한 이력을 지닌 그는 "한국은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없는 구조"라며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는 싸게 써도 된다는 인식과 이공계에 대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프리즘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세계화다. 차 대표는 "영상, 음성, 문서 공유기술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될 수 있어 파생되는 분야가 많다"며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쓸만한 플랫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면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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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리즘의 차민수 대표는 UC 기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세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 영상회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차 대표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는 지난 2005년 인터넷전화를 개발하던 한 벤처기업에서 출발했다.
벤처붐이 꺼지며 월급이 몇 개월씩이나 못 받는 등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시에 익혔던 음성인터넷 통화 기술력에 영상 기술을 결합해 현재 영상회의 솔루션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지난 2007년 유프리즘을 설립한 이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용역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인구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다 보니 영상회의가 성장하기 힘든 구조이지만 관공서 이전과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도입이 본격화되며 서서히 성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프리즘은 이런 추세에 맞춰 발빠르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고 나섰다. SK그룹, 한미그룹, 대교, 시흥시청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차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 20년간 다양한 벤처기업들을 거치며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산 증인으로 현재도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두 번이나 대학에 들어갔다가 모두 자퇴한 특이한 이력을 지닌 그는 "한국은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없는 구조"라며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는 싸게 써도 된다는 인식과 이공계에 대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프리즘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세계화다. 차 대표는 "영상, 음성, 문서 공유기술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될 수 있어 파생되는 분야가 많다"며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쓸만한 플랫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면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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