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조절과 전자파 차단의 기능을 갖춘 숯으로 만든 탁상용 명패가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숯으로 제작한 건강명패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명패는 25∼30㎜의 두꺼운 섬유판(MDF) 바탕에 숯판을 부착시킨 것이다. 받침대 외 테두리는 나무로, 받침대 위 표시부는 숯으로 제작됐다. 특히 숯을 사용해 부식방지는 물론 습도조절, 원적외선 방출, 전자파 차폐, 유해물질 흡착, 난연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상범 목재가공과장은 "현재 시판 중인 탁상용 명패는 나무나 자개, 아크릴, 크리스털 등으로 제작되고 디자인만 중시할 뿐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건강 명패는 목재 받침대 전면과 후면에 직함과 성명 등의 문자나 그림을 조각한 판상의 숯을 부착시켜 개발됐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달 초 성원목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화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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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숯으로 제작한 건강명패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명패는 25∼30㎜의 두꺼운 섬유판(MDF) 바탕에 숯판을 부착시킨 것이다. 받침대 외 테두리는 나무로, 받침대 위 표시부는 숯으로 제작됐다. 특히 숯을 사용해 부식방지는 물론 습도조절, 원적외선 방출, 전자파 차폐, 유해물질 흡착, 난연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상범 목재가공과장은 "현재 시판 중인 탁상용 명패는 나무나 자개, 아크릴, 크리스털 등으로 제작되고 디자인만 중시할 뿐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건강 명패는 목재 받침대 전면과 후면에 직함과 성명 등의 문자나 그림을 조각한 판상의 숯을 부착시켜 개발됐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달 초 성원목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화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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