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각각 27.5%ㆍ40% 증가… 대학이 가장 많이 등록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성과물의 국내ㆍ외 특허출원이 빠른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3일 2010년에 산출된 국가R&D 사업 성과현황을 분석한 `2010년 국가R&D 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국가R&D 사업성과의 국내특허와 해외특허 출원은 지난해 각각 1만7969건과 2383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7.5%와 40% 증가했다. 국가R&D 성과물 특허출원 건수는 2008년 1만4134건에서 2009년 1만4905건, 2010년 1만7969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등록건수는 2009년 4599건에서 2010년 4641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R&D 주체별로는 대학이 가장 많은 국내특허 출원(36.6%) 및 등록(44.4%)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부부처 중에는 지식경제부 과제가 국가R&D 사업 특허출원의 54.1%, 등록의 43.8%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0년 발표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은 2만3916편으로, 전년대비(2만4174건) 1.1% 감소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3.0%씩 증가했다. 또 최근 3년간 국가R&D 사업을 통해 산출된 SCI 논문이 국내 전체 논문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주체별로는 대학에서 내놓은 SCI 논문이 전체의 76.1%를 차지했으며, 이어 출연연(17.0%), 국공립연구소(3.1%), 중소기업(1.2%), 대기업(1.1%) 순이었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 과제를 통해 SCI 논문의 71.5%가 발생했다.
특히 단독연구에 비해 산학연 협동연구의 논문 및 특허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산학연 협동연구가 전체에서 차지한 SCI 논문 비중은 2008년 52.4%에서 2009년 67.1%, 2010년 75.6%로 높아졌다. 특허출원 비중도 2008년 73.2%, 2009년 77.5%, 2010년 84.8%로 증가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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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3일 2010년에 산출된 국가R&D 사업 성과현황을 분석한 `2010년 국가R&D 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국가R&D 사업성과의 국내특허와 해외특허 출원은 지난해 각각 1만7969건과 2383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7.5%와 40% 증가했다. 국가R&D 성과물 특허출원 건수는 2008년 1만4134건에서 2009년 1만4905건, 2010년 1만7969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등록건수는 2009년 4599건에서 2010년 4641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R&D 주체별로는 대학이 가장 많은 국내특허 출원(36.6%) 및 등록(44.4%)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부부처 중에는 지식경제부 과제가 국가R&D 사업 특허출원의 54.1%, 등록의 43.8%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0년 발표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은 2만3916편으로, 전년대비(2만4174건) 1.1% 감소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3.0%씩 증가했다. 또 최근 3년간 국가R&D 사업을 통해 산출된 SCI 논문이 국내 전체 논문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주체별로는 대학에서 내놓은 SCI 논문이 전체의 76.1%를 차지했으며, 이어 출연연(17.0%), 국공립연구소(3.1%), 중소기업(1.2%), 대기업(1.1%) 순이었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 과제를 통해 SCI 논문의 71.5%가 발생했다.
특히 단독연구에 비해 산학연 협동연구의 논문 및 특허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산학연 협동연구가 전체에서 차지한 SCI 논문 비중은 2008년 52.4%에서 2009년 67.1%, 2010년 75.6%로 높아졌다. 특허출원 비중도 2008년 73.2%, 2009년 77.5%, 2010년 84.8%로 증가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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