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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화

`QR코드 마케팅` 엇갈린 전망

글로벌 기업 도입 확산…"국내시장 정체기 돌입" 주장도 

신동규 기자 dkshin@dt.co.kr | 입력: 2011-10-27 20:10
[2011년 10월 28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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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QR코드 마케팅 효과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결제업체 모비오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QR코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00%나 증가했다. 보고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QR코드 사용이 급증하고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성장이 QR코드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QR코드는 1994년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고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QR코드를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물류 관리 프로젝트를 도입했고, 홈플러스는 최근 지하철 벽면에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10.26 재보선 등 선거에서도 QR코드를 심은 선거공보물이 등장하는 등 행정영역에서도 관련 마케팅이 확산되는 추세다.

반면 QR코드 마케팅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정진혁 스마트앤소셜연구소장은 "20~30대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QR코드를 한 두 번 찍어본 후에는 흥미를 잃고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고, 중장년층은 더욱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품정보나 결제기능 등이 뛰어난 근거리무선통신(NFC)에 자리를 내 줄 것"이라고 말했다. QR코드의 활용이 늘고 있으나 기업들이 마케팅의 필수요소로 생각할 만큼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QR코드 마케팅이 확산되려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과정의 필수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어야 한다"면서 "QR코드가 본래 갖고 있는 유통의 매개체적 측면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QR코드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 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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