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쿠팡, 소셜커머스 순위 경쟁

양측 "우리가 1위" 주장… 양강체제로 재편 분위기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티켓몬스터와 쿠팡 간 1∼2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뷰와 총 매출 등이 이들 소셜커머스 업체의 순위 기준이 되고 있다.

17일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메타사이트 `다원데이'의 집계를 근거로 자사가 한달 평균 1570여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했으며, 한 개의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이 1630만원으로 상위 4사 소셜커머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티켓몬스터는 자사의 뒤를 이어 A사가 1373만원, B사가 1053만원, C사가 930만원 순으로 한 개의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이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쿠팡 측은 "쿠팡의 한 개의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은 1630만원을 넘는다"고 반박하고 있어, 양사 간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조짐이다. 또한 쿠팡은 조만간 김태희와 비를 모델로 기용해 TV광고를 통해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른바 `빅4'로 불렸던 업체들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지만, 3ㆍ4위 업체들의 부진으로 최근 업계는 티켓몬스터와 쿠팡 양강체제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웹사이트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그루폰코리아와 위메이크프라이스의 9월 페이지뷰의 경우 각각 2억5000만건과 2억400만건에 머물러, 각각 5억4000만건과 4억6000만건인 쿠팡이나 티켓몬스터에 비해 절반밖에 못 미치는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서며 외형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원데이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소셜커머스 상위 4사의 3분기 거래액 규모는 약 2340억원으로 올해 연간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