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디바이스 통합 플랫폼 전략
삼성전자는 오픈생태계 마켓인 삼성앱스를 스마트TV와 태블릿PC는 물론 피쳐폰에까지 적용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2015년까지 PC는 물론 프린터와 카메라까지 생산되는 모든 디바이스의 50% 이상이 `스마트'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기들을 잇는 생태계로서 삼성앱스를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20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넷트렌드2011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삼성앱스 중심의 모바일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권 전무는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휴대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레고'에 비유했다. 피쳐폰 시장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몇가지 샘플 플랫폼 만들어 다양한 제품을 대량생산,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능만 이용할 수 있는 `키트'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디바이스 시장은 개방된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이용자가 직접 기능을 조합할 수 있어 원하는 기능을 맞춤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고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 스마트기기들은 물론 각종 미디어플레이어와, 카메라, 프린터 등 가전기기까지 모든 디바이스들이 삼성앱스가 제공하는 앱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오픈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목표다.
이 때 삼성앱스는 웹, 클라이언트, 단말기, TV에서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오픈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챗온은 바다OS, 안드로이드, 윈도폰7을 비롯해 피쳐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데 삼성앱스는 삼성이 생산하는 기기로 앱 플랫폼을 확대하는 셈이다.
권 전무는 "2015년이 되면 스마트 디바이스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는 콘텐츠 생산자들의 진입 장벽이 훨씬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컨테이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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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넷트렌드2011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삼성앱스 중심의 모바일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권 전무는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휴대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레고'에 비유했다. 피쳐폰 시장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몇가지 샘플 플랫폼 만들어 다양한 제품을 대량생산,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능만 이용할 수 있는 `키트'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디바이스 시장은 개방된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이용자가 직접 기능을 조합할 수 있어 원하는 기능을 맞춤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고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 스마트기기들은 물론 각종 미디어플레이어와, 카메라, 프린터 등 가전기기까지 모든 디바이스들이 삼성앱스가 제공하는 앱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오픈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목표다.
이 때 삼성앱스는 웹, 클라이언트, 단말기, TV에서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오픈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챗온은 바다OS, 안드로이드, 윈도폰7을 비롯해 피쳐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데 삼성앱스는 삼성이 생산하는 기기로 앱 플랫폼을 확대하는 셈이다.
권 전무는 "2015년이 되면 스마트 디바이스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는 콘텐츠 생산자들의 진입 장벽이 훨씬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컨테이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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