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스마트폰ㆍ태블릿PC `대반격`

4G폰 시장선점 반전노려
태블릿PC 춘추전국시대
아이폰5, 큰 변수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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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스마트폰ㆍ태블릿PC `대반격`
■ 통신시장 ‘격랑기’ 온다 - 단말기 시장

하반기 통신시장의 재편에 따라 단말기 시장 또한 격변을 앞두고 있다. LTE(롱텀에볼루션)와 와이브로 등 4G 스마트폰의 대결, 애플 아이패드2의 독주를 견제할 갤럭시탭10.1 등 다양한 태블릿PC의 등장,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 등 다양한 변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4G 이동통신 시대 개막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등장 등 통신 시장 재편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 단말기 시장 역시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4G통한 반전 노린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과거 2G, 3G 스마트폰 등장 등 통신시장의 격변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한번에 추락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 따라서 4G 시대를 반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LTE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도시에, 와이브로는 전국 82개 시도 지역에서 서비스되면서 현재까지 완전한 전국망이 구축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앞선 기술력을 선점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단말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사실상 세계에서 두 번째로 4G스마트폰들이 상용화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에서 그 성능을 입증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

이에 맞춰 지난 1일 HTC가 국내 최초의 와이브로 안드로이드폰 이보4G+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 대부분이 9월∼10월경부터 저마다 프리미엄급 사양을 내세운 4G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9월 출시를 목표로 4.5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CPU 등을 탑재한 갤럭시LTE(가칭)를 준비중이다.

LG전자 역시 9월 미국시장에 출시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의 성능을 능가하는 급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팬택 또한 듀얼코어급 LTE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다. HTC 역시 와이브로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LTE 안드로이드폰을 SK텔레콤에 공급할 예정이다.

◇6∼7종 추가 출시, 태블릿 춘추전국시대=태블릿시장의 경쟁 역시 하반기 접어들면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패드2에 대항하기 위해 경쟁업체들이 태블릿 제품 6∼7종 가량을 내놓을 방침이다.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진영의 거센 반격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2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허니콤 탑재 갤럭시탭10.1과 8.9 제품을 7월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에 LTE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옵티머스패드 국내 출시 계획을 접은 LG전자도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한 새 제품을 개발중이다. 팬택 역시 5인치 제품인 `베가 넘버5'를 비롯해 10월 경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이리버 역시 교육 기능에 특화된 7인치 태블릿 `아이리버패드'를 이달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외산업체들의 국내 태블릿 시장 도전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에는 HTC가 와이브로 통신모듈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 플라이어4G로 국내 시장에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태다. 델의 7인치 태블릿 스트릭7, 리서치인모션(RIM)의 플레이북, HP의 웹OS 태블릿인 터치패드 등도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현재 아이패드2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태블릿PC 시장구도에 변화가 예고된다.

◇아이폰5, 9월출시=4G와 더불어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애플의 아이폰5 출시다. 외신등을 종합해 보면, 이 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두께를 대폭 줄이고, 듀얼코어 CPU와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지만, LTE 모듈은 아직까지는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LTE 스마트폰의 공세 속에 아이폰5와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 또한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와 스마트폰 제조사의 관계자들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저마다 하반기 대반격을 노리고 있는 만큼, 기존의 경쟁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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