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페이스-팝캡 매각 여부 `핫이슈`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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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마이스페이스'와 캐주얼 게임의 명가 `팝캡'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피인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이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한 마이스페이스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머독은 비아컴과의 경합에서 승리, 지난 2005년 마이스페이스를 5억8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머독은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연간 10억달러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후 페이스북과의 경합에서 밀려나며, 광고수익 감소로 고전함에 따라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사용자수가 지난 1년 사이 32%나 감소한 7400만명 선으로 하락, 2011년 매출은 2억 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5억명 이상의 이용자풀을 확보해 그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온라인 광고전문기업 `스피시픽 미디어', 사모펀드 `골든게이트 캐피털', 마이스페이스 공동창업주인 크리스 드월프가 연관된 투자펀드 `오스틴 벤처스' 등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북미의 IT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닷컴 등 외신들은 일렉트로닉 아츠가 팝캡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팝캡은 `비주얼드', `플랜츠 대 좀비' 등 빅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간 1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팝캡은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맺어 히트작을 플레이엔씨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맺어, 한국 시장과도 인연이 닿아있다.

일렉트로닉 아츠외에 소셜게임 리딩 기업인 징가, 중국의 최대 게임사 텐센트 등이 팝캡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팝캡의 인수대금으로 무려 10억 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팝캡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표한 상태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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