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등 글로벌 IT기업 76곳 참여… 개인 참여자 980명 달해
■ 오픈소스 르네상스 열린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인 `오픈스택`이 기반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9일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랙스페이스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출범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시스코, 델, 인텔, AMD, 시트릭스 등 글로벌 IT 기업들 76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 개인 참여자도 980여명에 이르는 등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픈스택 컴퓨트'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개발하는 `오픈스택 오브젝트 스토리지' 그리고 가상화 디스크 이미지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 이미지 서비스'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오픈스택의 기술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가상화 솔루션 업체 시트릭스는 오픈스택 기술 기반의 `서비스로서의 인프라스트럭처(IaaS)'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릭스는 오픈스택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이를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올림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서버, 스토리지 등을 공급하는 델도 오픈스택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델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인데 여기에 오픈스택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시스코, NTT 등 IT 기업들이 어떤 형태로든 오픈스택을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추진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가 오픈스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T는 올해 신성장 동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고 실제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스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발족한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KT는 앞으로도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계속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IT 업계에서는 오픈스택이 국내외적으로 급속히 세력을 확장해 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지난 2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
창립 세미나에서 KT 종합기술원 안재석 박사가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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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인 `오픈스택`이 기반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9일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랙스페이스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출범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시스코, 델, 인텔, AMD, 시트릭스 등 글로벌 IT 기업들 76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 개인 참여자도 980여명에 이르는 등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픈스택 컴퓨트'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개발하는 `오픈스택 오브젝트 스토리지' 그리고 가상화 디스크 이미지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 이미지 서비스'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오픈스택의 기술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가상화 솔루션 업체 시트릭스는 오픈스택 기술 기반의 `서비스로서의 인프라스트럭처(IaaS)'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릭스는 오픈스택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이를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올림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서버, 스토리지 등을 공급하는 델도 오픈스택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델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인데 여기에 오픈스택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시스코, NTT 등 IT 기업들이 어떤 형태로든 오픈스택을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추진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가 오픈스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T는 올해 신성장 동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고 실제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스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발족한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KT는 앞으로도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계속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IT 업계에서는 오픈스택이 국내외적으로 급속히 세력을 확장해 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지난 2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
창립 세미나에서 KT 종합기술원 안재석 박사가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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