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ㆍSOC 통합관리 분야 기술력 '탄탄'
네트워크 장애 관리 '트래픽 익스플로러' 눈길
네트워크 장애 관리 '트래픽 익스플로러' 눈길
■ 기업탐방 DT 파트너스 - 인프라닉스
"단순 모니터링에서 통합 모니터링을 거쳐 통합관제로 끊임없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융ㆍ복합 보호 전문업체로 진화할 것입니다."
시스템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고객과 꾸준히 교류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 솔루션의 적용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의 전산 시스템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기본 인프라인 전산 시스템이나 시설물은 최근 농협 전산장애 사태, 2009년 경보시스템 고장으로 큰 피해를 준 임진강 범람 사고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번 문제가 생기면 금전적, 인적 피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 때문에 전산 시스템이나 SOC 시설물에 대한 철저하고 자동화된 관리가 그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1년째를 맞은 인프라닉스는 우수한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산 시스템과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전산 IT 인프라 기술 컨설팅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술개발과 축적을 통해 관리 솔루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인프라닉스가 2002년 선보인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다양한 IT 인프라에 대한 관리기능을 하나의 운영환경으로 통합했다.
기존 관리도구가 각각의 자원별로 관리하도록 돼 있어 IT 인프라간의 상호 연관관계가 부족했고, 이로 인해 사용이 복잡하고 불편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IT 업무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
이 제품은 또 단일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 음성, 모바일, IPTV 등 IT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포털 기능을 제공하고, 3차원 기반의 다단계 및 계위별 논리 토폴로지(Topology)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2005년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됐고, 굿소프트웨어(GS)인증도 획득했다. 또 그동안 하나은행, 금호타이어, 신라호텔, 서울대병원 등 170여개 사이트에 공급됐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해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 장애의 확대와 이에 따른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기술지원 서비스인 `시스케어 서비스'의 경우 현재 7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인프라닉스는 오랜 기간 기업의 전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제품의 안정성, 성능, 관리규모를 발판으로 삼아 지난해 관리 대상을 사회기반시설로 확대했다. 그 결과물이 `인프라익스플로러'이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CCTV, 무선 액세스 포인트, 수위 및 수질 센서, 키오스크, 광전송망 등 교통, 문화, 환경, 안전분야에 적용되는 시설물에 대해 공간정보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u시티, SOC 분야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의 정보를 수집해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시설물과 전산 인프라간의 운영정보를 연계해 IT 기반의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또 관리 대상 시설물의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장애상태를 관리하고 제어하고, 담당자에게 SMS, 이메일, 스피커 등을 통해 장애 발생을 자동 통보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과 전산 인프라간의 운영정보를 연계해 IT 기반의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인천대교, 지하철9호선 등 다양한 SOC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프라닉스는 지난 3월 기존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과 달리 사용자가 실제 느끼는 트래픽 품질을 관리해 사용자의 불편을 미리 막을 수 있는 `트래픽 익스플로러'을 선보였다.
트래픽 익스플로러는 IT 인프라의 트래픽을 스캐닝해 부하의 원인을 파악하고, 트래픽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트래픽을 탐지,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체감품질을 관리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가상랜별, 사업장별, 서비스별, 구간별, 회선별, 사용자별 등 다양한 형태의 트래픽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 통계적 장애관리 기법을 이용해 장애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트래픽 패턴 학습을 통해 제로데이 공격을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이상 트래픽을 유발하는 IP를 찾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프라닉스가 이처럼 해당 시기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밑거름이 됐다.
이 회사는 직원 대부분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으며, 고유의 개발 프로세스인 `인프라 밸류'를 만들어 철저하게 지켜온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밸류는 서비스 요청 시스템, 패치 관리 시스템, 버전 관리 시스템, 소스 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스마트폰 빠른 보급에 따라 무선랜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전산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SOC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통합관리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인프라닉스는 초기 단순 모니터링에서 통합 모니터링을 거쳐 통합관제로 끊임없이 관리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융ㆍ복합 보호 전문업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인프라닉스는 융복합 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올해 목표달성을 다짐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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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모니터링에서 통합 모니터링을 거쳐 통합관제로 끊임없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융ㆍ복합 보호 전문업체로 진화할 것입니다."
시스템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고객과 꾸준히 교류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 솔루션의 적용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의 전산 시스템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기본 인프라인 전산 시스템이나 시설물은 최근 농협 전산장애 사태, 2009년 경보시스템 고장으로 큰 피해를 준 임진강 범람 사고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번 문제가 생기면 금전적, 인적 피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 때문에 전산 시스템이나 SOC 시설물에 대한 철저하고 자동화된 관리가 그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1년째를 맞은 인프라닉스는 우수한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산 시스템과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전산 IT 인프라 기술 컨설팅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술개발과 축적을 통해 관리 솔루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인프라닉스가 2002년 선보인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다양한 IT 인프라에 대한 관리기능을 하나의 운영환경으로 통합했다.
기존 관리도구가 각각의 자원별로 관리하도록 돼 있어 IT 인프라간의 상호 연관관계가 부족했고, 이로 인해 사용이 복잡하고 불편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IT 업무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
이 제품은 또 단일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 음성, 모바일, IPTV 등 IT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포털 기능을 제공하고, 3차원 기반의 다단계 및 계위별 논리 토폴로지(Topology)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2005년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됐고, 굿소프트웨어(GS)인증도 획득했다. 또 그동안 하나은행, 금호타이어, 신라호텔, 서울대병원 등 170여개 사이트에 공급됐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해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 장애의 확대와 이에 따른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기술지원 서비스인 `시스케어 서비스'의 경우 현재 7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인프라닉스는 오랜 기간 기업의 전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제품의 안정성, 성능, 관리규모를 발판으로 삼아 지난해 관리 대상을 사회기반시설로 확대했다. 그 결과물이 `인프라익스플로러'이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CCTV, 무선 액세스 포인트, 수위 및 수질 센서, 키오스크, 광전송망 등 교통, 문화, 환경, 안전분야에 적용되는 시설물에 대해 공간정보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u시티, SOC 분야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의 정보를 수집해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시설물과 전산 인프라간의 운영정보를 연계해 IT 기반의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또 관리 대상 시설물의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장애상태를 관리하고 제어하고, 담당자에게 SMS, 이메일, 스피커 등을 통해 장애 발생을 자동 통보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과 전산 인프라간의 운영정보를 연계해 IT 기반의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인프라익스플로러는 인천대교, 지하철9호선 등 다양한 SOC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프라닉스는 지난 3월 기존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과 달리 사용자가 실제 느끼는 트래픽 품질을 관리해 사용자의 불편을 미리 막을 수 있는 `트래픽 익스플로러'을 선보였다.
트래픽 익스플로러는 IT 인프라의 트래픽을 스캐닝해 부하의 원인을 파악하고, 트래픽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트래픽을 탐지,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체감품질을 관리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가상랜별, 사업장별, 서비스별, 구간별, 회선별, 사용자별 등 다양한 형태의 트래픽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 통계적 장애관리 기법을 이용해 장애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트래픽 패턴 학습을 통해 제로데이 공격을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이상 트래픽을 유발하는 IP를 찾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프라닉스가 이처럼 해당 시기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밑거름이 됐다.
이 회사는 직원 대부분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으며, 고유의 개발 프로세스인 `인프라 밸류'를 만들어 철저하게 지켜온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밸류는 서비스 요청 시스템, 패치 관리 시스템, 버전 관리 시스템, 소스 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스마트폰 빠른 보급에 따라 무선랜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전산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SOC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통합관리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인프라닉스는 초기 단순 모니터링에서 통합 모니터링을 거쳐 통합관제로 끊임없이 관리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융ㆍ복합 보호 전문업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인프라닉스는 융복합 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올해 목표달성을 다짐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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