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로 구성된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회장 정정훈, 이하 연협)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의 위상 및 기능강화와 출연연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연협은 이날 `국과위와 출연연 위상 정립 및 기능강화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국과위 출범을 앞두고 국가의 R&D 예산 배분ㆍ조정권과 평가권 확보 어려움, 민간전문가 영입 및 채용규모 축소 등으로 실질적인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출연연의 국과위 이관 및 출연연 활성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인 및 출연연 연구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과위에 R&D 예산 배분ㆍ조정, 평가권을 갖도록 하고 출연연 경쟁력 강화대책 수립,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 개선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과학기술이 산업기술과 기초기술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구분할 수 없음에도 부처 이기주의로 교과부와 지경부로 이원화된 출연연을 국과위 산하로 일원화해 이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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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협은 이날 `국과위와 출연연 위상 정립 및 기능강화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국과위 출범을 앞두고 국가의 R&D 예산 배분ㆍ조정권과 평가권 확보 어려움, 민간전문가 영입 및 채용규모 축소 등으로 실질적인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출연연의 국과위 이관 및 출연연 활성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인 및 출연연 연구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과위에 R&D 예산 배분ㆍ조정, 평가권을 갖도록 하고 출연연 경쟁력 강화대책 수립,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 개선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과학기술이 산업기술과 기초기술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구분할 수 없음에도 부처 이기주의로 교과부와 지경부로 이원화된 출연연을 국과위 산하로 일원화해 이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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