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2개 이상 출시 계획… 경쟁사 행보에 적극 대응
델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지 카터 델 스토리지 전략담당 이사는 적어도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플랫폼 서비스를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다른 업체의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남은 하나의 플랫폼이 오픈스택 플랫폼 기반의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델이 미항공우주국(NASA)과 랙스페이스(Rackspace) 등이 설립한 오픈스택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델, 인텔, 시스코, MS 등 글로벌 IT기업 5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델의 이러한 노력은 경쟁사들의 최근 행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HP가 지난 주 퍼블릭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에 진출계획을 밝혔고 IBM도 오는 4월 싱가포르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데이터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후지쯔 역시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외신들은 이를 아마존과 랙스페이스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기존 지역 하드웨어 인프라를 대체할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델이 향후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를 통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시에 개발자들에게는 특정 OS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타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도록 자사의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전략을 모방할 것으로 분석했다. 델 관계자는 "앞으로 하이브리드식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시장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용현기자 9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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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지 카터 델 스토리지 전략담당 이사는 적어도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플랫폼 서비스를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다른 업체의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남은 하나의 플랫폼이 오픈스택 플랫폼 기반의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델이 미항공우주국(NASA)과 랙스페이스(Rackspace) 등이 설립한 오픈스택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델, 인텔, 시스코, MS 등 글로벌 IT기업 5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델의 이러한 노력은 경쟁사들의 최근 행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HP가 지난 주 퍼블릭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에 진출계획을 밝혔고 IBM도 오는 4월 싱가포르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데이터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후지쯔 역시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외신들은 이를 아마존과 랙스페이스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기존 지역 하드웨어 인프라를 대체할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델이 향후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를 통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시에 개발자들에게는 특정 OS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타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도록 자사의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전략을 모방할 것으로 분석했다. 델 관계자는 "앞으로 하이브리드식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시장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용현기자 9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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