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예멘발 미국행 항공 화물에서 발견된 `폭탄 소포` 사건을 계기로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오는 모든 항공화물의 반입금지를 무기한 연장하는 등 항공화물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조치를 8일 발표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험성이 큰 항공화물은 여객기를 통한 수송을 불허하고, 항공 여행객들이 16온스(1파운드) 이상의 토너와 잉크 카트리지를 수화물 또는 기내 휴대 수화물로 갖고 탑승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위험성이 큰 항공화물의 경우 여객기를 통한 수송이 금지되며, 사전에 보다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를 거친후에야 화물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와 항공업계 및 외국항공사들은 또 앞으로 화물목록을 신속하게 연방 보안당국에 제출함으로써 항공기들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항공화물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외국 항공기들은 미국 도착 4시간 전까지전자시스템을 통해 항공화물의 내역을 보고함으로써 항공기가 이미 이륙한 상황에서 야 미국 보안당국이 화물의 명세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화물목록을 신속하게 제출함으로써 위험 의혹이 있는 화물에 대해서는 항공기 이륙전에 사전검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기대하고 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번 조치는 즉시 시행되는 것으로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테러행위를 시도하는 적들보다 한발 앞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행 외국 항공기들이 출발전에 항공화물의 내역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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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험성이 큰 항공화물은 여객기를 통한 수송을 불허하고, 항공 여행객들이 16온스(1파운드) 이상의 토너와 잉크 카트리지를 수화물 또는 기내 휴대 수화물로 갖고 탑승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위험성이 큰 항공화물의 경우 여객기를 통한 수송이 금지되며, 사전에 보다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를 거친후에야 화물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와 항공업계 및 외국항공사들은 또 앞으로 화물목록을 신속하게 연방 보안당국에 제출함으로써 항공기들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항공화물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외국 항공기들은 미국 도착 4시간 전까지전자시스템을 통해 항공화물의 내역을 보고함으로써 항공기가 이미 이륙한 상황에서 야 미국 보안당국이 화물의 명세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화물목록을 신속하게 제출함으로써 위험 의혹이 있는 화물에 대해서는 항공기 이륙전에 사전검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기대하고 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번 조치는 즉시 시행되는 것으로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테러행위를 시도하는 적들보다 한발 앞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행 외국 항공기들이 출발전에 항공화물의 내역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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