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9.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이청용(22.볼턴)이 추가 `골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31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이적설이 불거졌던 토트넘이다. 최근 영국 언론에서는 맨유가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박지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지성에게 이번 경기는 이같은 논란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절호의 기회다. 시즌 초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최근 무릎 통증까지 겹쳐 부진했던 박지성은 지난 27일 울버햄프턴과 칼링컵 4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연속 무승부를 이어가다 정규리그 9라운드 스토크시티전과 26일 칼링컵 울버햄프턴전 등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긴 맨유로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는 토트넘을 따돌리고 선두권을 수성하기 위해 승점이 절실하다.
측면 공격수인 라이언 긱스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여서 박지성의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루이스 나니와 좌우 측면을 담당하며 활력소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드래건` 이청용은 내달 1일 오전 1시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홈경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지난여름 이청용의 이적설로 거론됐던 구단이다. 중간순위 8위인 볼턴보다 한참 아래인 18위로 처져 있지만 전통의 강호답게 여전히 화려한 진용을 자랑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더구나 지난 24일 9라운드에서 는 블랙번에 2-1로 이겨 분위기도 좋다. 반면 볼턴은 9라운드에서 중간순위 15위 위건에 전반 선제골로 앞서다가 추격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쳐 상승세가 주춤하다. 설상가상으로 29일 스트라이커 이반 클라스니치가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그런 만큼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규리그 9경기 동안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의 활약이 필요하다. 지난 17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려 시즌 1호골을 터트린 이청용이 시즌 2호 골을 신고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차` 듀오 기성용(21)과 차두리(30)는 30일오후 8시 퍼스의 맥디아미드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존스턴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팀의 차출 거부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된 기성용이 아픔을 털고 최근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지난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득점포를 기록하지 못한 박주영(25.AS모나코)은 1일 보르도와 홈경기에서 2호골에 도전한다. ◇유럽파 주말경기 일정(한국시간)▲30일(토)기성용ㆍ차두리 셀틱-세인트 존스턴(20시.원정)▲31일(일) 박지성 맨유-토트넘(01시30분.홈)▲11월1일(월)이청용 볼턴-리버풀(01시.홈)박주영 모나코-발랑시엔(0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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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 이번 경기는 이같은 논란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절호의 기회다. 시즌 초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최근 무릎 통증까지 겹쳐 부진했던 박지성은 지난 27일 울버햄프턴과 칼링컵 4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연속 무승부를 이어가다 정규리그 9라운드 스토크시티전과 26일 칼링컵 울버햄프턴전 등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긴 맨유로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는 토트넘을 따돌리고 선두권을 수성하기 위해 승점이 절실하다.
측면 공격수인 라이언 긱스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여서 박지성의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루이스 나니와 좌우 측면을 담당하며 활력소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드래건` 이청용은 내달 1일 오전 1시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홈경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지난여름 이청용의 이적설로 거론됐던 구단이다. 중간순위 8위인 볼턴보다 한참 아래인 18위로 처져 있지만 전통의 강호답게 여전히 화려한 진용을 자랑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더구나 지난 24일 9라운드에서 는 블랙번에 2-1로 이겨 분위기도 좋다. 반면 볼턴은 9라운드에서 중간순위 15위 위건에 전반 선제골로 앞서다가 추격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쳐 상승세가 주춤하다. 설상가상으로 29일 스트라이커 이반 클라스니치가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그런 만큼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규리그 9경기 동안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의 활약이 필요하다. 지난 17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려 시즌 1호골을 터트린 이청용이 시즌 2호 골을 신고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차` 듀오 기성용(21)과 차두리(30)는 30일오후 8시 퍼스의 맥디아미드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존스턴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팀의 차출 거부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된 기성용이 아픔을 털고 최근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지난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득점포를 기록하지 못한 박주영(25.AS모나코)은 1일 보르도와 홈경기에서 2호골에 도전한다. ◇유럽파 주말경기 일정(한국시간)▲30일(토)기성용ㆍ차두리 셀틱-세인트 존스턴(20시.원정)▲31일(일) 박지성 맨유-토트넘(01시30분.홈)▲11월1일(월)이청용 볼턴-리버풀(01시.홈)박주영 모나코-발랑시엔(0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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