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ㆍCJ인터넷ㆍYD온라인 조직개편… 인재 수혈도 잰걸음
NHN, CJ인터넷, YD온라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틀을 짜고 중량급인사를 수혈, 경쟁력을 강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박영목 전 크라이텍 코리아 대표를 이사로 영입했다. 박 이사는 크라이텍 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코리아 등에 몸담으며 웹비즈니스, 마케팅,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맡아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중량급 인사다. 박 이사는 NHN이 설립할 예정인 모바일 자회사의 경영을 맡으며 스마트폰용 게임,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신사업을 맡게 될 전망이다.
CJ인터넷은 기존 CJ인터넷 기술실을 본부로 승격시키고 성운재 전 NHN 모바일 플랫폼 TF장을 상무 겸 기술본부장으로 영입, 관련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성 상무는 ETRI 가상현실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루덴스소프트 대표직을 역임한 후 NHN에 몸담으며 오픈 게임플랫폼 `아이두게임' 관련 업무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성 상무는 향후 넷마블 플랫폼의 기술적인 성과 재고를 위한 업무를 총괄케 된다.
이로 인해 CJ인터넷은 남궁훈 대표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직개편을 일단락 지은 것으로 보인다. 남궁 대표 취임 후 권영식 전 상무의 업무를 성진일 전 미디어웹아이 대표를 영입, 승계토록 했고 김현수 이사 등 NHN 출신 인력을 대거 영입해 각 사업 포스트에 임명한 바 있다. 한 때 퍼블리싱 사업 업무도 맡았던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를 넷마블 산하 개발스튜디오를 총괄하는 게임제작센터장으로 발령하는 등 조직을 일신해 왔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현재로선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큰 폭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YD온라인도 최근 야설록 PD의 `패 온라인' 개발팀이 분사하고 박재우 사업총괄 상무가 회사를 떠난 후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국내 사업은 엔씨소프트, NHN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박광노 마케팅 본부장이 총괄하며, 해외 사업을 총괄할 인사를 물색중이다.
YD온라인 관계자는 "최근 판권을 확보한 알오씨워크스워크스의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연내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패 온라인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박영목 전 크라이텍 코리아 대표를 이사로 영입했다. 박 이사는 크라이텍 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코리아 등에 몸담으며 웹비즈니스, 마케팅,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맡아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중량급 인사다. 박 이사는 NHN이 설립할 예정인 모바일 자회사의 경영을 맡으며 스마트폰용 게임,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신사업을 맡게 될 전망이다.
CJ인터넷은 기존 CJ인터넷 기술실을 본부로 승격시키고 성운재 전 NHN 모바일 플랫폼 TF장을 상무 겸 기술본부장으로 영입, 관련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성 상무는 ETRI 가상현실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루덴스소프트 대표직을 역임한 후 NHN에 몸담으며 오픈 게임플랫폼 `아이두게임' 관련 업무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성 상무는 향후 넷마블 플랫폼의 기술적인 성과 재고를 위한 업무를 총괄케 된다.
이로 인해 CJ인터넷은 남궁훈 대표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직개편을 일단락 지은 것으로 보인다. 남궁 대표 취임 후 권영식 전 상무의 업무를 성진일 전 미디어웹아이 대표를 영입, 승계토록 했고 김현수 이사 등 NHN 출신 인력을 대거 영입해 각 사업 포스트에 임명한 바 있다. 한 때 퍼블리싱 사업 업무도 맡았던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를 넷마블 산하 개발스튜디오를 총괄하는 게임제작센터장으로 발령하는 등 조직을 일신해 왔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현재로선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큰 폭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YD온라인도 최근 야설록 PD의 `패 온라인' 개발팀이 분사하고 박재우 사업총괄 상무가 회사를 떠난 후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국내 사업은 엔씨소프트, NHN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박광노 마케팅 본부장이 총괄하며, 해외 사업을 총괄할 인사를 물색중이다.
YD온라인 관계자는 "최근 판권을 확보한 알오씨워크스워크스의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연내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패 온라인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