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ㆍHCN미디어, 현대HCNㆍ현대미디어로 사명 변경 '새출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HCN과 HCN미디어가 사명을 현대HCN과 현대미디어로 각각 변경하고 새출발한다. 그룹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CN과 HCN미디어는 최근 내부적으로 사명을 현대HCN과 현대미디어로 각각 바꾸기로 결정하고, 이달 중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어 이를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양사의 새로운 사명은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현재 기업이미지(CI) 교체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HCN 관계자는 "그동안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사명 변경은 그룹 전체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사용해 그룹의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HCN의 브랜드 인지도도 한 단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재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F&G 등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현대'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계열사는 HCN과 HCN미디어 두 곳뿐이었다.
HCN과 HCN미디어의 사명 변경은 그룹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 HCN과 HCN미디어는 CJ헬로비전이나 CJ미디어 등 다른 그룹계열 미디어업체에 비해 그룹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을 최근 미디어부문 강화를 선언한 현대백화점의 비전 발표와 맞물려 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미디어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비전 발표에서 현대홈쇼핑의 해외 진출과 함께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추진, 기업 대상 인터넷 전화 사업 확대, SO 및 PP 강화 등 미디어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민옥 기자mohan@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CN과 HCN미디어는 최근 내부적으로 사명을 현대HCN과 현대미디어로 각각 바꾸기로 결정하고, 이달 중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어 이를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양사의 새로운 사명은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현재 기업이미지(CI) 교체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HCN 관계자는 "그동안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사명 변경은 그룹 전체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사용해 그룹의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HCN의 브랜드 인지도도 한 단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재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F&G 등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현대'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계열사는 HCN과 HCN미디어 두 곳뿐이었다.
HCN과 HCN미디어의 사명 변경은 그룹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 HCN과 HCN미디어는 CJ헬로비전이나 CJ미디어 등 다른 그룹계열 미디어업체에 비해 그룹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을 최근 미디어부문 강화를 선언한 현대백화점의 비전 발표와 맞물려 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미디어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비전 발표에서 현대홈쇼핑의 해외 진출과 함께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추진, 기업 대상 인터넷 전화 사업 확대, SO 및 PP 강화 등 미디어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민옥 기자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