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역전골 짜릿… 2연패 자신있다"
■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
"내년에도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에서 현대모비스 정운기 선수가 15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정운기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4강전과 결승전에서 4골을 추가해 9골로 추격해오던 롯데정보통신의 손기종 선수를 따돌리고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정 선수는 "지난해 아쉽게 삼성전기에 져서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하겠다는 동료들의 의지가 대단했다"며 "올해 초부터 팀 동료들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분에 골 실력도 많이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득점왕 수상보다 팀이 우승한데 일조했다는 데 더 기뻐했다.
정 선수는 "기필코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결승전에서 압박감이 심했는데 후반전 역전골을 넣은 뒤 팀 분위기가 상승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내년에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내년에도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에서 현대모비스 정운기 선수가 15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정운기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4강전과 결승전에서 4골을 추가해 9골로 추격해오던 롯데정보통신의 손기종 선수를 따돌리고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정 선수는 "지난해 아쉽게 삼성전기에 져서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하겠다는 동료들의 의지가 대단했다"며 "올해 초부터 팀 동료들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분에 골 실력도 많이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득점왕 수상보다 팀이 우승한데 일조했다는 데 더 기뻐했다.
정 선수는 "기필코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결승전에서 압박감이 심했는데 후반전 역전골을 넣은 뒤 팀 분위기가 상승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내년에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