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PP 등장 대비 심의계획안 마련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무선인터넷 분야 심의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종합편성 방송채널(PP) 사업자 등장에 대비해 심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2010년 주요 업무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진강 위원회장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인터넷이 모바일로 확장됨에 따라 불법ㆍ유해 정보의 무분별한 유통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용자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절한 차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서비스 유형별ㆍ제공방식별 정보 유통 실태 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와의 업무 공조 및 협의를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상의 정보 건전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종합편성 PP 개국과 지상파방송의 종일방송에 대비해 모니터링 및 심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은 구체적인 심의 방안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하면 운영 상황을 보면서 심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조 체계 공식화를 통해 불법 정보 신고ㆍ이첩 및 공동연구,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등 각종 국제 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강 위원장은 "국경 없는 방송통신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국제적 논의와 협력을 꼭 필요하다"며 "시대적ㆍ국제적 환경 변화를 선도해 방송통신 내용의 바람직한 범국가적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2010년 주요 업무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진강 위원회장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인터넷이 모바일로 확장됨에 따라 불법ㆍ유해 정보의 무분별한 유통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용자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절한 차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서비스 유형별ㆍ제공방식별 정보 유통 실태 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와의 업무 공조 및 협의를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상의 정보 건전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종합편성 PP 개국과 지상파방송의 종일방송에 대비해 모니터링 및 심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은 구체적인 심의 방안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하면 운영 상황을 보면서 심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조 체계 공식화를 통해 불법 정보 신고ㆍ이첩 및 공동연구,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등 각종 국제 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강 위원장은 "국경 없는 방송통신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국제적 논의와 협력을 꼭 필요하다"며 "시대적ㆍ국제적 환경 변화를 선도해 방송통신 내용의 바람직한 범국가적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