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멀티 운영체제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는 삼성이 유일합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갖고 있는 강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800만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2억6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그러나 독자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나겠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며 "조만간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보다 많은 내용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햅틱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영상통화, 지상파 DMB 등 기존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제품의 우위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해에 2억5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로, 다양한 시장의 수많은 고객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존하는 모든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함으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갖고 있는 강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800만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2억6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그러나 독자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나겠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며 "조만간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보다 많은 내용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햅틱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영상통화, 지상파 DMB 등 기존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제품의 우위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해에 2억5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로, 다양한 시장의 수많은 고객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존하는 모든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함으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