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cc 엔진ㆍ출력 205마력
이탈 경고 등 안전기능 강화
이탈 경고 등 안전기능 강화
■ M자동차
볼보(Volvo)는 라틴어로 구르다(volvere)라는 어원에서 파생됐다. 스웨덴 대표 자동차 업체인 볼보는 혹독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으며,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볼보 차량이 겨울에 강한 이유는 스웨덴의 기후에서 기인한다. 스웨덴은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인해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지만 북부지역은 북극 기후의 영향으로 6개월간 영하의 온도가 계속된다. 볼보는 이런 기후적 배경에 기인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혹한기를 견딜 수 있는 차량으로 평가된다.
볼보는 SUV와 웨건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단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세단 `볼보 S80'은 1998년 선보여 한차례 풀모델 체인지를 거쳤으며, 2010년 모델은 디자인과 성능이 추가로 개선돼 출시됐다.
2010년형 모델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큰 변화가 있다. 기존과 동일한 2400cc엔진에 트윈터보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발휘한다. 서로 다른 크기의 터보차저 2개가 탑재돼, 저속과 고속 모두 폭발적인 힘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연비는 13.3㎞로 늘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g/㎞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해 친환경성도 높아졌다. 토크가 높다보니 큰 덩치가 출발 뿐 아니라 가속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쭉쭉 나간다. 실제 연비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4:6 비율로 달렸을 때 10㎞가 조금 넘게 나왔다.
S80 D5는 다양한 안전기능도 적용됐다. 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비포 세이프티(Before Safty)' 부문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미러 사각지대에 차가 있을 때 램프를 점멸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은 시내주행 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시에도 편리했다.
여기에 시속 65㎞이상 주행 시, 졸음운전이나 주위 산만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신호를 통해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조향 핸들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이터와 함께 운전자의 평소 주행 스타일과 다른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Driver Alert Control)이 적용됐다.
중형세단은 수입차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문이다. 볼보 S80 D5는 점잖으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을 갖추고 주행성능도 개선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경쟁 수입차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548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볼보(Volvo)는 라틴어로 구르다(volvere)라는 어원에서 파생됐다. 스웨덴 대표 자동차 업체인 볼보는 혹독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으며,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볼보 차량이 겨울에 강한 이유는 스웨덴의 기후에서 기인한다. 스웨덴은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인해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지만 북부지역은 북극 기후의 영향으로 6개월간 영하의 온도가 계속된다. 볼보는 이런 기후적 배경에 기인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혹한기를 견딜 수 있는 차량으로 평가된다.
볼보는 SUV와 웨건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단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세단 `볼보 S80'은 1998년 선보여 한차례 풀모델 체인지를 거쳤으며, 2010년 모델은 디자인과 성능이 추가로 개선돼 출시됐다.
2010년형 모델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큰 변화가 있다. 기존과 동일한 2400cc엔진에 트윈터보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발휘한다. 서로 다른 크기의 터보차저 2개가 탑재돼, 저속과 고속 모두 폭발적인 힘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연비는 13.3㎞로 늘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g/㎞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해 친환경성도 높아졌다. 토크가 높다보니 큰 덩치가 출발 뿐 아니라 가속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쭉쭉 나간다. 실제 연비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4:6 비율로 달렸을 때 10㎞가 조금 넘게 나왔다.
S80 D5는 다양한 안전기능도 적용됐다. 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비포 세이프티(Before Safty)' 부문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미러 사각지대에 차가 있을 때 램프를 점멸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은 시내주행 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시에도 편리했다.
여기에 시속 65㎞이상 주행 시, 졸음운전이나 주위 산만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신호를 통해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조향 핸들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이터와 함께 운전자의 평소 주행 스타일과 다른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Driver Alert Control)이 적용됐다.
중형세단은 수입차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문이다. 볼보 S80 D5는 점잖으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을 갖추고 주행성능도 개선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경쟁 수입차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548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