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디자인 돋보여…승차감 탁월
■ M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가 새 옷을 입었다.
7년만의 풀 체인지 모델인 9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이전 세대의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예리하게 날이 선 각이 눈에 띈다. 둥근 헤드램프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신했고 사이드 미러의 방향지시등은 심플하면서도 돋보이는 멋스러움이 돋보인다.
예전 모델에 비해 한 층 젊어진 분위기도 멋스럽다. 차체 곳곳을 휘감는 선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멋을 자아내고 단순해 보이는 테일 램프는 LED에 불이 켜지는 순간 강렬한 빛을 발하며 도로 위 시선을 잡아끈다.
9세대까지 이어지며 벤츠 중형세단의 대명사로 손꼽혀온 벤츠 E클래스의 가족사를 살펴보자. 1946년 170V로 시작된 E클래스는 9세대를 거치며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고 E클래스라는 이름을 얻은 건 1984년 6세대부터다. 명차의 혈통도 60여 년을 이어오며 E클래스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차안을 들여다보면 S클래스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고급스럽다. 절제미가 돋보이는 센터페이아 버튼 배치 설계는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실용성까지 겸비했고 원형으로 디자인 된 온도, 연료 게이지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9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엔진도 예사롭지 않다. 국내에 소개된 E클래스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E350 아방가르드의 경우 6기통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낸다.
프리미엄 세단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인 정숙성과 승차감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귀를 자극하는 엔진소음은 듣기 좋게 걸러져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승차감과 함께 E클래스에 대한 감탄을 자아낸다.
운전자의 안락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최첨단 편의장치가 대거 적용된 더 뉴 E클래스는 더 뉴 E350 4 MATIC 아방가드르 모델 기준 99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정원일 기자 umph@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가 새 옷을 입었다.
7년만의 풀 체인지 모델인 9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이전 세대의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예리하게 날이 선 각이 눈에 띈다. 둥근 헤드램프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신했고 사이드 미러의 방향지시등은 심플하면서도 돋보이는 멋스러움이 돋보인다.
예전 모델에 비해 한 층 젊어진 분위기도 멋스럽다. 차체 곳곳을 휘감는 선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멋을 자아내고 단순해 보이는 테일 램프는 LED에 불이 켜지는 순간 강렬한 빛을 발하며 도로 위 시선을 잡아끈다.
9세대까지 이어지며 벤츠 중형세단의 대명사로 손꼽혀온 벤츠 E클래스의 가족사를 살펴보자. 1946년 170V로 시작된 E클래스는 9세대를 거치며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고 E클래스라는 이름을 얻은 건 1984년 6세대부터다. 명차의 혈통도 60여 년을 이어오며 E클래스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차안을 들여다보면 S클래스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고급스럽다. 절제미가 돋보이는 센터페이아 버튼 배치 설계는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실용성까지 겸비했고 원형으로 디자인 된 온도, 연료 게이지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9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엔진도 예사롭지 않다. 국내에 소개된 E클래스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E350 아방가르드의 경우 6기통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낸다.
프리미엄 세단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인 정숙성과 승차감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귀를 자극하는 엔진소음은 듣기 좋게 걸러져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승차감과 함께 E클래스에 대한 감탄을 자아낸다.
운전자의 안락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최첨단 편의장치가 대거 적용된 더 뉴 E클래스는 더 뉴 E350 4 MATIC 아방가드르 모델 기준 99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정원일 기자 ump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