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도박판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정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도박이 적발되는 것을 피하려고 피해자가 신고하는 것을 막고 정씨가 달아나도록 도운 혐의(범인도피 등)로 안모(55)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 도박판에 참여한 다른 4명을 도박 및 도박장 개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2일 오전 3시54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컨테이너 건물 안에서 안씨 등과 `세븐포커`라는 도박을 하던 중, 최모(50)씨가 도박에 참가한 연장자들에게 반말을 쓰는 것에 화를 내며 다투다 칼로 최씨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안씨는 칼에 찔려 쓰러진 최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도박 사실이 들통나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최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정씨를 사건 현장에서 달아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사용한 칼을 근처 시장 골목에 버리고서 안씨의 승용차를 이용해정신을 잃은 최씨를 인근 병원에 옮겨 주고는 집으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입원 중인 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과다출혈로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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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도박이 적발되는 것을 피하려고 피해자가 신고하는 것을 막고 정씨가 달아나도록 도운 혐의(범인도피 등)로 안모(55)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 도박판에 참여한 다른 4명을 도박 및 도박장 개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2일 오전 3시54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컨테이너 건물 안에서 안씨 등과 `세븐포커`라는 도박을 하던 중, 최모(50)씨가 도박에 참가한 연장자들에게 반말을 쓰는 것에 화를 내며 다투다 칼로 최씨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안씨는 칼에 찔려 쓰러진 최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도박 사실이 들통나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최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정씨를 사건 현장에서 달아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사용한 칼을 근처 시장 골목에 버리고서 안씨의 승용차를 이용해정신을 잃은 최씨를 인근 병원에 옮겨 주고는 집으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입원 중인 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과다출혈로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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