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30개이상 SW개발…잇단 특허 등록 일본 매출 현실화…내년엔 미국시장 진출
■ 기업탐방 DT 파트너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집과 알약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SW사업, 인터넷디스크와 비즈하드로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SW사업, 그리고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카발온라인'을 주축으로 한 게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반을 다진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보안 프로그램 알약, 압축 프로그램 알집, 그래픽 뷰어 알씨 등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로 불리는 제품군의 순사용자는 국내에서만 2500만명 이상이다. 많은 사용자들의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제품 관련 노하우는 후속 제품 개발에 강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다수의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는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런 점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도 이스트소프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스트소프트의 사업부문은 크게 인터넷SW사업, 비즈니스SW사업, 게임SW사업으로 나뉜다. 이 회사는 양질의 SW 개발기술 및 서비스 능력이라는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각각의 SW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내고 있으며, 현재 3개 사업부문이 절묘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 3개의 사업부문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국내 SW 시장의 선도자로 확고히 자리한 인터넷SW와 비즈니스SW는 게임SW 개발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는데, 실제로 카발온라인에는 이스트소프트의 기존 SW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웹스토리지 기술과 대용량 서버 기술,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그 동안 축적해온 SW 기술이 반영됐다.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게임SW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브랜드 이미지는 인터넷SW와 비즈니스SW의 해외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16년 간 30개 이상의 자체 SW를 개발하며 SW사업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만큼 다수의 특허와 인증 등 SW와 관련한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랜 업력을 통해 정립된 선진화된 SW 개발 프로세스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009년이 기존 제품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 출시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재투자가 가능할 정도의 재무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등 질적 성장을 꾀하며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SW사업에서는 알툴즈 제품군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 출시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꾸준한 성장 지속하고 알약의 본격적인 기업시장 진출과 알툴바 제휴사업 등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확대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SW사업에서는 통합파일서버 인터넷디스크6i 출시 및 비즈하드의 인지도 확산을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게임SW사업에서는 내년 1ㆍ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게임 `하울링쏘드' 시범테스트 진행과 내년 4ㆍ4분기 출시 예정인 `카발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국내 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제품 개발과 성공, 그리고 재투자를 통한 재성공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스트소프트는 해외시장으로부터의 매출확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현재 선진국 시장 중 1차적으로 일본에 집중하고 있다. 2007년 하반기에 설립한 일본법인의 매출이 현실화되고 매출액이 회사 전체 실적에 기여하게 되면 미국, 유럽 등 다음 국가로 옮겨갈 계획으로, 내년 알툴즈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국내 SW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SW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로 나아가는 것이 이스트소프트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이스트소프트 사옥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집과 알약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SW사업, 인터넷디스크와 비즈하드로 진행되고 있는 비즈니스SW사업, 그리고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카발온라인'을 주축으로 한 게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반을 다진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보안 프로그램 알약, 압축 프로그램 알집, 그래픽 뷰어 알씨 등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로 불리는 제품군의 순사용자는 국내에서만 2500만명 이상이다. 많은 사용자들의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제품 관련 노하우는 후속 제품 개발에 강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다수의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는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런 점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도 이스트소프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스트소프트의 사업부문은 크게 인터넷SW사업, 비즈니스SW사업, 게임SW사업으로 나뉜다. 이 회사는 양질의 SW 개발기술 및 서비스 능력이라는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각각의 SW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내고 있으며, 현재 3개 사업부문이 절묘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 3개의 사업부문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국내 SW 시장의 선도자로 확고히 자리한 인터넷SW와 비즈니스SW는 게임SW 개발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는데, 실제로 카발온라인에는 이스트소프트의 기존 SW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웹스토리지 기술과 대용량 서버 기술,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그 동안 축적해온 SW 기술이 반영됐다.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게임SW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브랜드 이미지는 인터넷SW와 비즈니스SW의 해외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16년 간 30개 이상의 자체 SW를 개발하며 SW사업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만큼 다수의 특허와 인증 등 SW와 관련한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랜 업력을 통해 정립된 선진화된 SW 개발 프로세스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009년이 기존 제품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 출시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재투자가 가능할 정도의 재무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등 질적 성장을 꾀하며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SW사업에서는 알툴즈 제품군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 출시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꾸준한 성장 지속하고 알약의 본격적인 기업시장 진출과 알툴바 제휴사업 등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확대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SW사업에서는 통합파일서버 인터넷디스크6i 출시 및 비즈하드의 인지도 확산을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게임SW사업에서는 내년 1ㆍ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게임 `하울링쏘드' 시범테스트 진행과 내년 4ㆍ4분기 출시 예정인 `카발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국내 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제품 개발과 성공, 그리고 재투자를 통한 재성공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스트소프트는 해외시장으로부터의 매출확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현재 선진국 시장 중 1차적으로 일본에 집중하고 있다. 2007년 하반기에 설립한 일본법인의 매출이 현실화되고 매출액이 회사 전체 실적에 기여하게 되면 미국, 유럽 등 다음 국가로 옮겨갈 계획으로, 내년 알툴즈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국내 SW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SW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로 나아가는 것이 이스트소프트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이스트소프트 사옥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