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30㎞이상 친환경 디젤ㆍ하이브리드카 대거 공개
열흘 앞으로 다가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자동차 업체들이 ℓ당 30㎞가 넘는 연비를 가진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독일 최대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친환경 차량 `블루모션'을 표방한 `6세대 골프'와 `폴로', `파사트' 등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는 아니지만 연비를 기존 차량에 비해 대폭 높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0g 이내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폴로는 ℓ당 연비 30.3㎞, 6세대 골프는 26.3㎞, 중형세단인 파사트도 22.7㎞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연비는 이전에도 높았지만, 특히 블루모션 차량은 기존 출시된 하이브리드카와 비슷하거나 높은 연비를 구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MW그룹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 쿠페 컨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 쿠페 컨셉에는 1.6ℓ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6.5kg.m (오버부스트시 28.6kg.m) 성능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투싼 ix'를 전시,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소형 전략 차량인 MPV `벤가(Venga)'를 비롯해 씨드 개조차와 쏘렌토R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MPV 신차 `벤가(Venga)'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Kia No.3(기아 넘버쓰리)'의 양산형 모델인 벤가(Venga)는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된 기아차의 새로운 유럽전략차종이다. MPV 벤가(Venga)에는 1.4ℓ, 1.6ℓ 가솔린 및 디젤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다.
푸조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3008 하이브리드4'와 파격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쿠페 `RCZ 하이브리드4' 등 2대의 컨셉트카와 올 하반기와 내년 초 각각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패밀리카 `5008',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RCZ' 등 2대의 양산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밖에 페라리는 페라리 F430의 후속모델 4499㏄ V8 엔진을 탑재한 570마력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마세라티는 최초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를 선보인다.
이형근기자 bass007@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독일 최대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친환경 차량 `블루모션'을 표방한 `6세대 골프'와 `폴로', `파사트' 등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는 아니지만 연비를 기존 차량에 비해 대폭 높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0g 이내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폴로는 ℓ당 연비 30.3㎞, 6세대 골프는 26.3㎞, 중형세단인 파사트도 22.7㎞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연비는 이전에도 높았지만, 특히 블루모션 차량은 기존 출시된 하이브리드카와 비슷하거나 높은 연비를 구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MW그룹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 쿠페 컨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 쿠페 컨셉에는 1.6ℓ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6.5kg.m (오버부스트시 28.6kg.m) 성능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투싼 ix'를 전시,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소형 전략 차량인 MPV `벤가(Venga)'를 비롯해 씨드 개조차와 쏘렌토R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MPV 신차 `벤가(Venga)'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Kia No.3(기아 넘버쓰리)'의 양산형 모델인 벤가(Venga)는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된 기아차의 새로운 유럽전략차종이다. MPV 벤가(Venga)에는 1.4ℓ, 1.6ℓ 가솔린 및 디젤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다.
푸조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3008 하이브리드4'와 파격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쿠페 `RCZ 하이브리드4' 등 2대의 컨셉트카와 올 하반기와 내년 초 각각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패밀리카 `5008',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RCZ' 등 2대의 양산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밖에 페라리는 페라리 F430의 후속모델 4499㏄ V8 엔진을 탑재한 570마력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마세라티는 최초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를 선보인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