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 중 처음… 최소 1000억엔 손실 예상
일본의 반도체 제조사인 엘피다메모리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은 비금융권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엘피다가 공적자금을 신청한다면 일본 일반기업 중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것은 첫 사례가 된다.
엘피다는 최근 변동성이 큰 칩 가격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에 우선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올 봄 수백억엔 규모로 자기자본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적자금을 투입함으로써 재기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활력재생특별조치법'을 마련하고 지난 3일 각료회의에서 이를 의결했으며 정기국회를 거쳐 올 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엘피다는 세계 3위 D램 제조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여름부터 칩 가격이 떨어지고 세계 경제위기로 수요가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는 3월말 마감되는 이번 회계연도에 최소 1000억엔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가용자금으로 1500억엔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자본비율도 41.2%로 당장 자금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자금 및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신용경색 상황에서 엘피다는 수중에 많은 현금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어 공적자금 신청을 고려 중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의 반도체 제조사인 엘피다메모리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은 비금융권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엘피다가 공적자금을 신청한다면 일본 일반기업 중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것은 첫 사례가 된다.
엘피다는 최근 변동성이 큰 칩 가격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에 우선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올 봄 수백억엔 규모로 자기자본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적자금을 투입함으로써 재기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활력재생특별조치법'을 마련하고 지난 3일 각료회의에서 이를 의결했으며 정기국회를 거쳐 올 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엘피다는 세계 3위 D램 제조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여름부터 칩 가격이 떨어지고 세계 경제위기로 수요가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는 3월말 마감되는 이번 회계연도에 최소 1000억엔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가용자금으로 1500억엔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자본비율도 41.2%로 당장 자금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자금 및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신용경색 상황에서 엘피다는 수중에 많은 현금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어 공적자금 신청을 고려 중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