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62개 업체 참여 '절반의 성공' 평가
e스포츠대회ㆍ체험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 다양
외형 위주의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 문화 축제로 변신을 선언한 `G★2008(이하 지스타)`행사가 오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지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E3'와 같은 글로벌 게임쇼를 목표로 국내 여러 중소 게임 전시회를 통합해 만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하지만 그동안 지나치게 외형에 치중한 전시 방식과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외면, 그리고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둘러싸고 갈등까지 겪으면서 당초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스타는 올해부터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해 업체 전시 참여 효과를 확대하고, 다양한 게임 문화 축제를 통해 참여형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제 e스포츠 행사 개최 등으로 국내 게임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의 변신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역대 최대 규모, 마케팅 경쟁 후끈=올해 지스타는 전시회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규모면에서 일단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지스타 참가 업체는 B2C관 85개사, B2B관 83개사로 모두 162개 업체(B2C, B2B 중복 참가 6개사)로 역대 최다업체 참가기록을 세웠다. 이 중 국내업체는 104개사, 해외업체는 58개사다. 또 올해 지스타에 출전하는 해외국가는 16개국으로 지난해 13개국보다 3개국이 늘었다.
특히 전시회의 가장 큰 볼거리인 게임업체들의 신작 출시 등 마케팅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넥슨은 `드래곤네스트'와 `마비노기영웅전' 등 2개의 액년RPG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MMORPG인 `에버플래닛'과 `카바티나스토리', `허스키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NHN은 국민게임이라 불릴만한 테트리스를 활용한 `테트리스 리턴즈'를 선보이며 지스타에서 최초로 풀 3D MMORPG인 `C9'과 `몬스터헌터프론티어 시즌 2.0'을 공개한다. 또 NHN 부스에서는 테트리스 게임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테스리트 OST 미니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리니지를 잇는 대작시리즈인 `아이온'의 완성작을 공개하는 엔씨소프트는 포스터 이미지의 대형 그래픽과 CG영상, 오픈베타 영상 등을 선보이는 대형 전광판이 자리잡은 아이온 부스 제작을 통해 관람객들이 아이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댄스게임 `러브비트'를 선보이는데, 16일에는 러브비트 팀서바이벌 토너먼트 결승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피파온라인2'？`NBA스티리트온라인' 3개 종목으로 `네오위즈 3스타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고, 지스타에 첫 출전하는 CJ인터넷은 `프리우스'와 `진삼국무쌍'을 공개한다. 또 SK텔레콤은 `디노마키아' 등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텔도 자사 부스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시터즈 시즌 3'을 개최한다.
◇e스포츠대회 등 부대 행사도 `봇물'=이번 지스타는 전시회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특징이다. 먼저 13일과 14일 양일간 킨텍스 3홀 e스포츠존에서는 국제 e스포츠연맹 주최로 `세계 e스포츠대회(IeSF Invitational)'가 개최된다.
이어 15일과 16일에는 게임 마니아 뿐 아니라 온가족의 즐거운 게임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제 2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이 킨텍스와 인접한 일산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공간인 호수공원과 라페스타에서 리얼 RPG가 진행된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세미나실과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전문 컨퍼런스인 `KGC2008(Korea Game Conference 2008)'이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 게임정책 등 총 10개 트랙에서 86개 강연이 열린다.
아울러 16일 10시부터는 국내 최초의 국제보드게임대회인 `IBC2008'이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양국에서 선발된 24명의 게이머들이 피퍼, 젬블로, 카탄 등 3종목에서 최고수를 가리게 된다.
이외에 13일과 14일에는 200여명의 예비 게임인재를 현장 채용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3홀 채용박람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지스타 주최측은 행사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서울시내와 경인 주요 지역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e스포츠대회ㆍ체험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 다양
외형 위주의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 문화 축제로 변신을 선언한 `G★2008(이하 지스타)`행사가 오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지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E3'와 같은 글로벌 게임쇼를 목표로 국내 여러 중소 게임 전시회를 통합해 만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하지만 그동안 지나치게 외형에 치중한 전시 방식과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외면, 그리고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둘러싸고 갈등까지 겪으면서 당초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스타는 올해부터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해 업체 전시 참여 효과를 확대하고, 다양한 게임 문화 축제를 통해 참여형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제 e스포츠 행사 개최 등으로 국내 게임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의 변신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역대 최대 규모, 마케팅 경쟁 후끈=올해 지스타는 전시회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규모면에서 일단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지스타 참가 업체는 B2C관 85개사, B2B관 83개사로 모두 162개 업체(B2C, B2B 중복 참가 6개사)로 역대 최다업체 참가기록을 세웠다. 이 중 국내업체는 104개사, 해외업체는 58개사다. 또 올해 지스타에 출전하는 해외국가는 16개국으로 지난해 13개국보다 3개국이 늘었다.
특히 전시회의 가장 큰 볼거리인 게임업체들의 신작 출시 등 마케팅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넥슨은 `드래곤네스트'와 `마비노기영웅전' 등 2개의 액년RPG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MMORPG인 `에버플래닛'과 `카바티나스토리', `허스키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NHN은 국민게임이라 불릴만한 테트리스를 활용한 `테트리스 리턴즈'를 선보이며 지스타에서 최초로 풀 3D MMORPG인 `C9'과 `몬스터헌터프론티어 시즌 2.0'을 공개한다. 또 NHN 부스에서는 테트리스 게임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테스리트 OST 미니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리니지를 잇는 대작시리즈인 `아이온'의 완성작을 공개하는 엔씨소프트는 포스터 이미지의 대형 그래픽과 CG영상, 오픈베타 영상 등을 선보이는 대형 전광판이 자리잡은 아이온 부스 제작을 통해 관람객들이 아이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댄스게임 `러브비트'를 선보이는데, 16일에는 러브비트 팀서바이벌 토너먼트 결승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피파온라인2'？`NBA스티리트온라인' 3개 종목으로 `네오위즈 3스타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고, 지스타에 첫 출전하는 CJ인터넷은 `프리우스'와 `진삼국무쌍'을 공개한다. 또 SK텔레콤은 `디노마키아' 등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텔도 자사 부스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시터즈 시즌 3'을 개최한다.
◇e스포츠대회 등 부대 행사도 `봇물'=이번 지스타는 전시회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특징이다. 먼저 13일과 14일 양일간 킨텍스 3홀 e스포츠존에서는 국제 e스포츠연맹 주최로 `세계 e스포츠대회(IeSF Invitational)'가 개최된다.
이어 15일과 16일에는 게임 마니아 뿐 아니라 온가족의 즐거운 게임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제 2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이 킨텍스와 인접한 일산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공간인 호수공원과 라페스타에서 리얼 RPG가 진행된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세미나실과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전문 컨퍼런스인 `KGC2008(Korea Game Conference 2008)'이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 게임정책 등 총 10개 트랙에서 86개 강연이 열린다.
아울러 16일 10시부터는 국내 최초의 국제보드게임대회인 `IBC2008'이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양국에서 선발된 24명의 게이머들이 피퍼, 젬블로, 카탄 등 3종목에서 최고수를 가리게 된다.
이외에 13일과 14일에는 200여명의 예비 게임인재를 현장 채용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3홀 채용박람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지스타 주최측은 행사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서울시내와 경인 주요 지역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