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ㆍ종류 정한후 스펙ㆍ착용감 고려해야
외부소리 차단여부 따라 '밀폐-오픈형'
진동판 종류별 '다이나믹-정전형' 나눠
우리나라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 획득과 함께 박태환 선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를 실감하듯 박태환 선수가 경기장에 끼고 들어온 헤드폰까지도 덩달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태환 선수가 낀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헤드폰은 형태에 따라 헤어밴드형, 넥밴드형, 이어클립형 등으로 분류하는데, 박태환 선수의 400m 결승경기가 있었던 지난 10일 이후 머리 위로 착용하는 헤어밴드형 제품 판매량이 지난 해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휴대용 음향기기의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헤드폰도 기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다. 헤드폰은 외관의 형태에 따른 분류 외에도 진동판 종류와 소음차단여부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우선 진동판의 종류에 따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나믹 헤드폰'과 마니아들에게 애용되는 고가의 `정전형 헤드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외부의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느냐에 따라 `밀폐형'과 `오픈형'으로 나뉜다. 밀폐형은 외부의 소리를 최대한 차단시킴으로써 주변소음의 방해가 적고 헤드폰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착용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오픈형 헤드폰은 외부의 음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소음이 들리고 음악 소리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사용할 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공간감이나 소리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착용감이 좋은 장점이 있다.
옥션 디지털가전 총괄 정재명 실장은 "헤드폰은 우선 원하는 형태와 종류를 먼저 정하고 각 제품마다의 스펙과 착용감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질은 기본적으로 제품 스펙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직접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크레신의 CS-HP700은 다이나믹 밀폐형 헤드폰이다. 귀 전체를 덮을 정도로 큼직한 직경 50mm 대형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했다. 자체 개발한 특수 진동판을 탑재해 입체적인 공간감과 뛰어난 해상력을 구현한다. 펄이 들어간 레드컬러가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옥션에서 8만8000원에 판매한다.
젠하이져의 HD-212PRO 역시 다이나믹 밀폐형 제품으로 노이즈 감쇠기능이 있어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베이스음이 강조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코드길이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옥션에서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니의 MDR-V700DJ은 9중 음향저항 소재를 채택해 전 주파수 대역에 걸쳐 부드러운 반응을 구현한다. 귀의 각도에 맞춘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해 귀에 압박감이 적어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다. 실버컬러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옥션에서 11만7000원에 판매한다.
외부소리 차단여부 따라 '밀폐-오픈형'
진동판 종류별 '다이나믹-정전형' 나눠
우리나라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 획득과 함께 박태환 선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를 실감하듯 박태환 선수가 경기장에 끼고 들어온 헤드폰까지도 덩달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태환 선수가 낀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헤드폰은 형태에 따라 헤어밴드형, 넥밴드형, 이어클립형 등으로 분류하는데, 박태환 선수의 400m 결승경기가 있었던 지난 10일 이후 머리 위로 착용하는 헤어밴드형 제품 판매량이 지난 해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휴대용 음향기기의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헤드폰도 기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다. 헤드폰은 외관의 형태에 따른 분류 외에도 진동판 종류와 소음차단여부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우선 진동판의 종류에 따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나믹 헤드폰'과 마니아들에게 애용되는 고가의 `정전형 헤드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외부의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느냐에 따라 `밀폐형'과 `오픈형'으로 나뉜다. 밀폐형은 외부의 소리를 최대한 차단시킴으로써 주변소음의 방해가 적고 헤드폰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착용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오픈형 헤드폰은 외부의 음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소음이 들리고 음악 소리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사용할 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공간감이나 소리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착용감이 좋은 장점이 있다.
옥션 디지털가전 총괄 정재명 실장은 "헤드폰은 우선 원하는 형태와 종류를 먼저 정하고 각 제품마다의 스펙과 착용감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질은 기본적으로 제품 스펙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직접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크레신의 CS-HP700은 다이나믹 밀폐형 헤드폰이다. 귀 전체를 덮을 정도로 큼직한 직경 50mm 대형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했다. 자체 개발한 특수 진동판을 탑재해 입체적인 공간감과 뛰어난 해상력을 구현한다. 펄이 들어간 레드컬러가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옥션에서 8만8000원에 판매한다.
젠하이져의 HD-212PRO 역시 다이나믹 밀폐형 제품으로 노이즈 감쇠기능이 있어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베이스음이 강조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코드길이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옥션에서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니의 MDR-V700DJ은 9중 음향저항 소재를 채택해 전 주파수 대역에 걸쳐 부드러운 반응을 구현한다. 귀의 각도에 맞춘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해 귀에 압박감이 적어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다. 실버컬러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옥션에서 11만7000원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