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모델등 질적변화 화두
■정보미디어 이슈 플러스
"비동기식 3세대(G)에서도 양질 전환의 법칙은 유효하다"
비동기식 3G 네트워크의 긍극적 경쟁은 사실 망 위에서 펼쳐지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다. 망의 물리적 커버리지나 운용 경험의 정도도 매우 중요한 경쟁 요인이지만, 요건을 갖춘 사업자들이라면 시간이 지난수록 이런 차이는 줄게 마련이다.
따라서 조만간 우리 이동통신망의 근간으로 자리하게 될 3G 경쟁의 핵심은 바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립에 있다. 인프라가 확대되고 운용경험이 쌓이면서 가입자과 확대되고, 이를 발판 삼아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것은 `양의 질적인 변환'과도 유사한 측면이 있다.
현재의 3G는 하지만 `이름만 바뀐 2G'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업자들도 이런 지적에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는 3G가 망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G는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내려받거나 올리는 속도가 기존 CDMA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3G는 기존 음성위주의 통신서비스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시켜줄 대안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데이터 분야의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았던 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나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이 게걸음을 하면서 2G와의 차별화는 아직은 말 뿐이다.
특히 3G 상용화와 함께 주목받았던 영상전화는 그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기한 기능(요즘은 그나마도 퇴색)에 머물고 있다.
USIM 부가서비스나 데이터 서비스용 킬러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유효한 모델이 아직 정립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2G와 3G의 차별화를 꾀할 대안은 이통산업과 다른 이종 산업간의 융합에서 나올 공산이 크지만, 이종산업간의 융합은 사업주체간의 이해관계 등으로 아직은 윈-윈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 연말부터 본격 서비스될 HSUPA는 기존의 무선인터넷이나 USIM 부가 서비스와는 다른 측면에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의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론적으로 HSUPA가 상용화되면 1메가바이트(MB)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1.4초면 자신의 모바일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 이는 다운로드 위주의 현 데이터 서비스를 업로드 형태로 변화시켜면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잠재적 가능성의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
관련해 KTF와 SK텔레콤이 HSUPA 상용화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UCC, 고품질 MMS, 모바일 블로그, 대용량 파일 업로드 등 업로드형 서비스와 멀티미디어인스턴트메시지(MIM), 비디오 쉐어링(Video Sharing), 3D 멀티유저 게임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형 데이터서비스 등은 주목할만하다.
■정보미디어 이슈 플러스
"비동기식 3세대(G)에서도 양질 전환의 법칙은 유효하다"
비동기식 3G 네트워크의 긍극적 경쟁은 사실 망 위에서 펼쳐지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다. 망의 물리적 커버리지나 운용 경험의 정도도 매우 중요한 경쟁 요인이지만, 요건을 갖춘 사업자들이라면 시간이 지난수록 이런 차이는 줄게 마련이다.
따라서 조만간 우리 이동통신망의 근간으로 자리하게 될 3G 경쟁의 핵심은 바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립에 있다. 인프라가 확대되고 운용경험이 쌓이면서 가입자과 확대되고, 이를 발판 삼아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것은 `양의 질적인 변환'과도 유사한 측면이 있다.
현재의 3G는 하지만 `이름만 바뀐 2G'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업자들도 이런 지적에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는 3G가 망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G는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내려받거나 올리는 속도가 기존 CDMA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3G는 기존 음성위주의 통신서비스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시켜줄 대안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데이터 분야의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았던 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나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이 게걸음을 하면서 2G와의 차별화는 아직은 말 뿐이다.
특히 3G 상용화와 함께 주목받았던 영상전화는 그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기한 기능(요즘은 그나마도 퇴색)에 머물고 있다.
USIM 부가서비스나 데이터 서비스용 킬러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유효한 모델이 아직 정립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2G와 3G의 차별화를 꾀할 대안은 이통산업과 다른 이종 산업간의 융합에서 나올 공산이 크지만, 이종산업간의 융합은 사업주체간의 이해관계 등으로 아직은 윈-윈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 연말부터 본격 서비스될 HSUPA는 기존의 무선인터넷이나 USIM 부가 서비스와는 다른 측면에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의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론적으로 HSUPA가 상용화되면 1메가바이트(MB)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1.4초면 자신의 모바일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 이는 다운로드 위주의 현 데이터 서비스를 업로드 형태로 변화시켜면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잠재적 가능성의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
관련해 KTF와 SK텔레콤이 HSUPA 상용화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UCC, 고품질 MMS, 모바일 블로그, 대용량 파일 업로드 등 업로드형 서비스와 멀티미디어인스턴트메시지(MIM), 비디오 쉐어링(Video Sharing), 3D 멀티유저 게임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형 데이터서비스 등은 주목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