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사상최고 매출… 디스플레이 6분기만에 흑자전환
▶관련기사 3면
LG전자가 북미시장의 위축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의 선전에 힘입어 1ㆍ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LG전자(대표 남용)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2008년 1ㆍ4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지난 1ㆍ4분기에 매출 11조2180억원, 영업이익 60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창사 이래 1ㆍ4분기에 올린 실적 중 최대로, 휴대전화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흑자전환에 따른 것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무려 2085.2%가 증가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3조1950억원의 매출과 4442억원의 영업이익, 13.9%의 영업이익률, 244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모든 실적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휴대전화 한 품목에서만 LG전자 1ㆍ4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73.4%를 달성하며 LG전자 주력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LG전자는 또 2006년과 2007년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평판TV 판매호조로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PDP 모듈 부분이 아직 적자지만 1ㆍ4분기에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밖에 생활가전 부문도 미국 가전시장 위축에 따라 우려가 컸지만 선전했고,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매출이 늘어났다.
LG전자 관계자는 "2ㆍ4분기에도 휴대전화와 평판TV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어 1ㆍ4분기에 비해 15%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휴대전화에 이어 PDP 흑자 등 디스플레이 부문 수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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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시장의 위축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의 선전에 힘입어 1ㆍ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LG전자(대표 남용)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2008년 1ㆍ4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지난 1ㆍ4분기에 매출 11조2180억원, 영업이익 60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창사 이래 1ㆍ4분기에 올린 실적 중 최대로, 휴대전화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흑자전환에 따른 것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무려 2085.2%가 증가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3조1950억원의 매출과 4442억원의 영업이익, 13.9%의 영업이익률, 244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모든 실적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휴대전화 한 품목에서만 LG전자 1ㆍ4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73.4%를 달성하며 LG전자 주력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LG전자는 또 2006년과 2007년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평판TV 판매호조로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PDP 모듈 부분이 아직 적자지만 1ㆍ4분기에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밖에 생활가전 부문도 미국 가전시장 위축에 따라 우려가 컸지만 선전했고,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매출이 늘어났다.
LG전자 관계자는 "2ㆍ4분기에도 휴대전화와 평판TV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어 1ㆍ4분기에 비해 15%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휴대전화에 이어 PDP 흑자 등 디스플레이 부문 수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