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 100대손 머털이 모험담
원작 맛 살리며 현대적 색채 가미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디아이스페이스(대표 유대희)의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의 `2007년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TV 시리즈 26부작 제작을 목표로 하는 파일럿콘텐츠다.
이두호 만화를 원작으로 TV 시리즈로 유명했던 `머털도사'의 먼 미래를 상상한 작품으로 `왕질악'이 지배하는 미래 세상, `머털도사'의 100대 후손인 머털이가 왕질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 특유의 유머와 재치, 한국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층 다양해지고 현대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획기적일 만큼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캐릭터를 과감히 변신시켰다는 점이다.
선조들이 한때 유명했다는 이야기를 전설처럼 듣고 자랐지만 다 허황된 이야기라고 치부하며 게임과 미니홈피, 홈쇼핑에 중독될 정도로 편하고 즐거운 것만 찾는 주인공 `머털도사'의 파격 변신과 함께 머털 집안의 영원한 사부인 `누덕도사'를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시키기도 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을 연상시키는 여주인공 `묘선'과 웃는 사람을 보면 괴로워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온몸에 우들우들 닭살이 솟는 `왕질악', 섬나라 탐라에서 대대로 인분을 받아먹고 자라난 용꼬리 돼지 `덩구'를 새로운 캐릭터로 투입해 작품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제작사인 디아이스페이스는 작품 제작 초기부터 캐주얼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플래쉬,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등 주 고객층인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군을 기획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추후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 등 2차 캐릭터를 상품화하거나 캐릭터 머천다이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머털도사와 일행들의 모험을 더욱 박진감 있게 전개시켜 주는 `딱지 정령'은 왕질악의 108요괴와의 대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추후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전략상품으로 기획돼 갖가지 모양의 스티커북과 장난감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딱지 정령' 캐릭터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어린이용 게임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유성웅 감독은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래라는 공간에 전통적인 이미지를 결합시켜 기존 머털도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코믹한 대사와 한층 다양해진 현대적 캐릭터, 풍자적인 내러티브로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디아이스페이스는 `파이스토리'와 `펌퍼킹 재퍼', `스카이 러너' 등의 작품을 제작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전라남도 장성군과 민간사업자가 사업자금 43억원을 공동 투자한 `홍길동 문화컨텐츠 사업'의 수행자로 지난 7일 SBS를 통해 3D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가 첫 방영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유성웅 감독은 1967년 국내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 제작에 키(key) 애니메이터로 참여하면서 애니메이션계와 인연을 맺은 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를 비롯해 `머털도사', `콩닥쿵 이야기주머니'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중 MBC를 통해 1989년 방영된 `머털도사'는 TV 애니메이션 가운데 유일하게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원작 맛 살리며 현대적 색채 가미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디아이스페이스(대표 유대희)의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의 `2007년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TV 시리즈 26부작 제작을 목표로 하는 파일럿콘텐츠다.
이두호 만화를 원작으로 TV 시리즈로 유명했던 `머털도사'의 먼 미래를 상상한 작품으로 `왕질악'이 지배하는 미래 세상, `머털도사'의 100대 후손인 머털이가 왕질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 특유의 유머와 재치, 한국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층 다양해지고 현대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획기적일 만큼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캐릭터를 과감히 변신시켰다는 점이다.
선조들이 한때 유명했다는 이야기를 전설처럼 듣고 자랐지만 다 허황된 이야기라고 치부하며 게임과 미니홈피, 홈쇼핑에 중독될 정도로 편하고 즐거운 것만 찾는 주인공 `머털도사'의 파격 변신과 함께 머털 집안의 영원한 사부인 `누덕도사'를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시키기도 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을 연상시키는 여주인공 `묘선'과 웃는 사람을 보면 괴로워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온몸에 우들우들 닭살이 솟는 `왕질악', 섬나라 탐라에서 대대로 인분을 받아먹고 자라난 용꼬리 돼지 `덩구'를 새로운 캐릭터로 투입해 작품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제작사인 디아이스페이스는 작품 제작 초기부터 캐주얼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플래쉬,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등 주 고객층인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군을 기획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추후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 등 2차 캐릭터를 상품화하거나 캐릭터 머천다이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머털도사와 일행들의 모험을 더욱 박진감 있게 전개시켜 주는 `딱지 정령'은 왕질악의 108요괴와의 대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추후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전략상품으로 기획돼 갖가지 모양의 스티커북과 장난감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딱지 정령' 캐릭터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어린이용 게임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유성웅 감독은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래라는 공간에 전통적인 이미지를 결합시켜 기존 머털도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코믹한 대사와 한층 다양해진 현대적 캐릭터, 풍자적인 내러티브로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디아이스페이스는 `파이스토리'와 `펌퍼킹 재퍼', `스카이 러너' 등의 작품을 제작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전라남도 장성군과 민간사업자가 사업자금 43억원을 공동 투자한 `홍길동 문화컨텐츠 사업'의 수행자로 지난 7일 SBS를 통해 3D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가 첫 방영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아리아리 신 머털도사'의 유성웅 감독은 1967년 국내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 제작에 키(key) 애니메이터로 참여하면서 애니메이션계와 인연을 맺은 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를 비롯해 `머털도사', `콩닥쿵 이야기주머니'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중 MBC를 통해 1989년 방영된 `머털도사'는 TV 애니메이션 가운데 유일하게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