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 서울의 신임 사령탑 세뇰 귀네슈(54) 감독이 한국 축구의 고질적 문제인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원인을 지적했다.
귀네슈는 12일 오후 팀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들이 골 결정력 부족의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골 결정력 부족은 한국 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한국은 조금 더 문제가 심각하다"며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면 축구가 재미없어지고 대표급 선수가 골 결정력을 키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귀네슈 감독은 이어 "물론 공격수만 골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비와 미드필더도 골 냄새를 잘 맡아야 한다. 또 구단 프런트와 팬, 언론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귀네슈는 11일 밤(한국시간) 국내에 생중계된 잉글랜드 FA컵 첼시-토트넘 경기(3-3 무)를 예로 들며 "정말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다. 그렇게 경기를 하니 많은 사람이 와서 경기를 지켜보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나도 그런 축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K-리그 2차전까지 치른 결과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한 스트라이커 박주영에대해서는 "잘하고 있고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공격수만 골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한 단계씩 더 나아지면 되고 골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자꾸 만들어가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귀네슈 감독은 14일 광주 상무와 컵대회 개막전에 대해서는 "일단 1순위는 정규리그, 2순위는 FA컵이고 컵대회는 3순위다. 하지만 우리 조에서 최소한 2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귀네슈 감독은 마지막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다녀온 지 3주 가량 됐는데 단 하루만 쉬며 이태원에서 쇼핑도 하고 외식도 했다"며 "경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 선수 개개인과 면담을 할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다. 하지만 경기를 이기는 게 내 취미인 만큼 큰 불만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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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는 12일 오후 팀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들이 골 결정력 부족의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골 결정력 부족은 한국 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한국은 조금 더 문제가 심각하다"며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면 축구가 재미없어지고 대표급 선수가 골 결정력을 키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귀네슈 감독은 이어 "물론 공격수만 골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비와 미드필더도 골 냄새를 잘 맡아야 한다. 또 구단 프런트와 팬, 언론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귀네슈는 11일 밤(한국시간) 국내에 생중계된 잉글랜드 FA컵 첼시-토트넘 경기(3-3 무)를 예로 들며 "정말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다. 그렇게 경기를 하니 많은 사람이 와서 경기를 지켜보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나도 그런 축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K-리그 2차전까지 치른 결과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한 스트라이커 박주영에대해서는 "잘하고 있고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공격수만 골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한 단계씩 더 나아지면 되고 골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자꾸 만들어가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귀네슈 감독은 14일 광주 상무와 컵대회 개막전에 대해서는 "일단 1순위는 정규리그, 2순위는 FA컵이고 컵대회는 3순위다. 하지만 우리 조에서 최소한 2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귀네슈 감독은 마지막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다녀온 지 3주 가량 됐는데 단 하루만 쉬며 이태원에서 쇼핑도 하고 외식도 했다"며 "경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 선수 개개인과 면담을 할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다. 하지만 경기를 이기는 게 내 취미인 만큼 큰 불만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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