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책기획단장
사스(SaaS)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웹 2.0 등의 신개념과 만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이제 어떠한 기술, 어떠한 비즈니스 영역과 결합해 발전해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의미에서 SaaS는 우리나라 SW 산업에 새로운 고민과 대응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SaaS에 대한 국내 사업자들의 인식은 크게 부족하다.
2006년 말 160개의 ASP 사업자 중 SaaS를 인식하고 있는 사업자는 25%에 불과한 40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SaaS의 도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시장수요에 대한 불투명성을 꼽았다. 결국 공급자는 공급자대로, 수요자는 수요자대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SaaS가 SW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영역이 분명하다면, 정부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역량 축적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미 미국의 오레곤 주정부는 의료서비스와 장애인, 노인복지를 담당하는 공공부문에 오픈소스 기반의 슈가CRM(SugarCRM)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공공부문의 SaaS 도입은 SaaS 시장 활성화는 물론 중ㆍ장기적으로 솔루션 비용과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비용 절약, 유지ㆍ관리 등에 관한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오픈소스와 열린 개발자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비용절약과 함께 SaaS는 물론 오픈소스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SaaS의 활성화를 위해 초기시장의 활성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서로 다른 기간계 시스템 간 상호 연동성 확보이다. 나홀로 개발을 통한 나홀로 시스템은 SaaS 활성화의 걸림돌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솔루션은 오라클이나 SAP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높은 상호연동성은 SaaS가 단순기능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의 영역을 벗어나 대기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많은 대기업이 세일즈포스닷컴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서로 다른 시스템과 솔루션간의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웹 표준의 준수가 중요하다. 웹 표준은 수많은 개발자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열린 개발자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특정 기술에 종속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개발자들과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사스(SaaS)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웹 2.0 등의 신개념과 만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이제 어떠한 기술, 어떠한 비즈니스 영역과 결합해 발전해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의미에서 SaaS는 우리나라 SW 산업에 새로운 고민과 대응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SaaS에 대한 국내 사업자들의 인식은 크게 부족하다.
2006년 말 160개의 ASP 사업자 중 SaaS를 인식하고 있는 사업자는 25%에 불과한 40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SaaS의 도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시장수요에 대한 불투명성을 꼽았다. 결국 공급자는 공급자대로, 수요자는 수요자대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SaaS가 SW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영역이 분명하다면, 정부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역량 축적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미 미국의 오레곤 주정부는 의료서비스와 장애인, 노인복지를 담당하는 공공부문에 오픈소스 기반의 슈가CRM(SugarCRM)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공공부문의 SaaS 도입은 SaaS 시장 활성화는 물론 중ㆍ장기적으로 솔루션 비용과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비용 절약, 유지ㆍ관리 등에 관한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오픈소스와 열린 개발자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비용절약과 함께 SaaS는 물론 오픈소스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SaaS의 활성화를 위해 초기시장의 활성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서로 다른 기간계 시스템 간 상호 연동성 확보이다. 나홀로 개발을 통한 나홀로 시스템은 SaaS 활성화의 걸림돌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솔루션은 오라클이나 SAP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높은 상호연동성은 SaaS가 단순기능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의 영역을 벗어나 대기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많은 대기업이 세일즈포스닷컴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서로 다른 시스템과 솔루션간의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웹 표준의 준수가 중요하다. 웹 표준은 수많은 개발자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열린 개발자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특정 기술에 종속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개발자들과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