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평생학습사회 실현
"인간성 상실ㆍ인간소외 문제
개방적 인적자원 개발로 극복"
- 이성균 서울디지털대 교육학부 교수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정보화와 세계화는 우리 삶의 패턴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보와 문화의 교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생활 침해, 청소년 일탈, 윤리의식의 와해, 외래 문화의 유입으로 인한 문화 정체성 파괴 등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그렇다면 이러한 급속한 정보화와 세계화 속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본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은 정보화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교육을 정보 기술을 활용한 도구적 가치의 교육으로만 생각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 즉, 교육의 내용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벌어졌다. 교육의 본질적 가치는 망각하고 도구적 가치에만 열중하는 가치전도 현상이 나타났고, 그 결과 지금의 정보화 시대는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정보화 속에서의 인간소외, 다시 말해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이다. 정보 기술이라는 이름의 서비스가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만 혜택을 줄 뿐 대다수의 소외된 계층은 이용할 수 없는 계층 간의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21세기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우리는 지식ㆍ정보ㆍ기술 등 지적 자본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적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이다.
인적자원 개발을 담당하는 교육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열쇠로 제 역할을 하려면 우선 지금까지의 폐쇄적이고 융통성 없는 학교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시스템에서의 생애학습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돼야 한다.
또한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학습을 찾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해야 하며, 모든 이들이 질 높은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아울러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여러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십 형태로 형성돼야 한다.
이제는 전 산업 인력의 재교육 및 계속 교육, 더 나아가 전 국민의 질 높은 평생교육이 사회의 핵심 기능이 되는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성 상실ㆍ인간소외 문제
개방적 인적자원 개발로 극복"
- 이성균 서울디지털대 교육학부 교수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정보화와 세계화는 우리 삶의 패턴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보와 문화의 교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생활 침해, 청소년 일탈, 윤리의식의 와해, 외래 문화의 유입으로 인한 문화 정체성 파괴 등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그렇다면 이러한 급속한 정보화와 세계화 속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본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은 정보화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교육을 정보 기술을 활용한 도구적 가치의 교육으로만 생각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 즉, 교육의 내용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벌어졌다. 교육의 본질적 가치는 망각하고 도구적 가치에만 열중하는 가치전도 현상이 나타났고, 그 결과 지금의 정보화 시대는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정보화 속에서의 인간소외, 다시 말해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이다. 정보 기술이라는 이름의 서비스가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만 혜택을 줄 뿐 대다수의 소외된 계층은 이용할 수 없는 계층 간의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21세기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우리는 지식ㆍ정보ㆍ기술 등 지적 자본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적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이다.
인적자원 개발을 담당하는 교육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열쇠로 제 역할을 하려면 우선 지금까지의 폐쇄적이고 융통성 없는 학교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시스템에서의 생애학습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돼야 한다.
또한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학습을 찾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해야 하며, 모든 이들이 질 높은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아울러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여러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십 형태로 형성돼야 한다.
이제는 전 산업 인력의 재교육 및 계속 교육, 더 나아가 전 국민의 질 높은 평생교육이 사회의 핵심 기능이 되는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