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ㆍ표준연, 세부절차 마련 막바지 단계
기계연, 대덕본부에 기술평가 설립준비 박차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들의 연구소 기업 설립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출연연 등에 따르면 생명공학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원자력연구소 등 출연연이 10여 개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7월 대기업인 CJ와 항암면역치료요법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원내 첫 연구소 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올해 말까지 세부적인 절차를 마련,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명연의 연구소 기업 설립은 생명연이 기술을, CJ가 자금ㆍ마케팅 등을 출자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표준과학연구원도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 표준연이 보유한 세라믹 관련 분야 기술을 출자하고 국내 모기업과 연구소 기업 설립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기계연구원은 차량용 청정가스 연료 및 엔진기술을 통해 연구소 기업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연은 이미 대덕특구본부에 기술가치 평가를 맡겨 놓은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첫 연구소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는 대덕특구 1호 연구소 기업인 선바이오텍에 이어 1-2개에 달하는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규정 때문에 관망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들 연구소에서는 세부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만 논의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벤처기업 창업과 관련 홍역을 앓은 연구소의 경우에는 연구소 기업 설립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연구소 기업 설립 준비가 최근 들어 실질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하면서 "다만 좀더 창업이 활성화 되려면 세부 기준을 정확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연, 대덕본부에 기술평가 설립준비 박차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들의 연구소 기업 설립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출연연 등에 따르면 생명공학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원자력연구소 등 출연연이 10여 개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7월 대기업인 CJ와 항암면역치료요법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원내 첫 연구소 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올해 말까지 세부적인 절차를 마련,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명연의 연구소 기업 설립은 생명연이 기술을, CJ가 자금ㆍ마케팅 등을 출자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표준과학연구원도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 표준연이 보유한 세라믹 관련 분야 기술을 출자하고 국내 모기업과 연구소 기업 설립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기계연구원은 차량용 청정가스 연료 및 엔진기술을 통해 연구소 기업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연은 이미 대덕특구본부에 기술가치 평가를 맡겨 놓은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첫 연구소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는 대덕특구 1호 연구소 기업인 선바이오텍에 이어 1-2개에 달하는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규정 때문에 관망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들 연구소에서는 세부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만 논의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벤처기업 창업과 관련 홍역을 앓은 연구소의 경우에는 연구소 기업 설립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연구소 기업 설립 준비가 최근 들어 실질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하면서 "다만 좀더 창업이 활성화 되려면 세부 기준을 정확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