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방 5개사 공동사업회사 설립
우선 도쿄ㆍ오사카 본방송… 점차 확대
FM도쿄 등 일본의 수도권 민방 라디오 5개사는 FM방송에 비해 고음질로 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라디오방송을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5개사는 공동사업회사를 설립, 우선 도쿄와 오사카에서 본 방송을 시작하며 2008년까지는 삿포로ㆍ센다이ㆍ시즈오카 등으로 수신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라디오방송 수신을 위해서는 전용 수신기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수신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와 PC가 점차 보급되면 2008년까지 시청자수는 약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라디오방송은 현재 보급 추진중인 TV 방송의 디지털화와 마찬가지로 라디오방송도 디지털파로 전환하는 것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상파 아날로그TV(VHF)의 비어있는 채널 하나를 디지털라디오에 할당한다는 방침으로 이 채널의 대역을 나누어 NHK와 민방이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서라운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라디오방송의 화질은 TV보다는 떨어지지만 음성위주였던 라디오방송이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음악의 배경화면ㆍ노래방 등 서비스를 고음질로 방송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공동사업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100억엔으로, FM도쿄를 필두주주로 TBS라디오ㆍ분카방송ㆍ닛폰방송ㆍJ- WAVE가 공동 출자한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NTT 등 통신사업자와 자동차업체 등에게도 출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들 공동출자회사들은 새 회사에 이용료를 지불, 프로그램을 방송해 광고수입을 얻게 된다.
그동안 경쟁관계였던 라디오방송사들이 디지털방송 분야에서 서로 손을 잡은 것은 인터넷 등에 광고를 빼앗기면서 침체를 보이고 있는 라디오방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우선 도쿄ㆍ오사카 본방송… 점차 확대
FM도쿄 등 일본의 수도권 민방 라디오 5개사는 FM방송에 비해 고음질로 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라디오방송을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5개사는 공동사업회사를 설립, 우선 도쿄와 오사카에서 본 방송을 시작하며 2008년까지는 삿포로ㆍ센다이ㆍ시즈오카 등으로 수신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라디오방송 수신을 위해서는 전용 수신기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수신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와 PC가 점차 보급되면 2008년까지 시청자수는 약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라디오방송은 현재 보급 추진중인 TV 방송의 디지털화와 마찬가지로 라디오방송도 디지털파로 전환하는 것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상파 아날로그TV(VHF)의 비어있는 채널 하나를 디지털라디오에 할당한다는 방침으로 이 채널의 대역을 나누어 NHK와 민방이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서라운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라디오방송의 화질은 TV보다는 떨어지지만 음성위주였던 라디오방송이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음악의 배경화면ㆍ노래방 등 서비스를 고음질로 방송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공동사업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100억엔으로, FM도쿄를 필두주주로 TBS라디오ㆍ분카방송ㆍ닛폰방송ㆍJ- WAVE가 공동 출자한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NTT 등 통신사업자와 자동차업체 등에게도 출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들 공동출자회사들은 새 회사에 이용료를 지불, 프로그램을 방송해 광고수입을 얻게 된다.
그동안 경쟁관계였던 라디오방송사들이 디지털방송 분야에서 서로 손을 잡은 것은 인터넷 등에 광고를 빼앗기면서 침체를 보이고 있는 라디오방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