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 군인공제회 VoIP 솔루션 공급
앞으로 군부대에도 인터넷 전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군인공제회의 인터넷 전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VoIP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군인공제회의 정보화 사업을 맡고 있는 군인공제회C&C가 통신위성 및 초고속망을 이용해 국군 장병들의 정보 및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루슨트는 6월말까지 군인공제회의 인터넷 전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군인공제회는 기존 PSTN 기반의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을 IP 기반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에 루슨트가 공급하는 기업용 VoIP 솔루션은 IP PBX 장비인 LFS(LucentFeature Server)3000과 트렁크 게이트웨이 시스템인 APX1000으로 구성돼 있다.
양춘경 한국루슨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군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IP 전화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해 기업 고객들의 컨버전스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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