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만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인텔이 지난 2003년 3월 발표한 모바일 노트북PC 기술 `센트리노'에 이어 2년만에 후속 `소노마(Sonoma)'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는 각 PC 제조업체들이 이번 달에 소노마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PC를 경쟁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 노트북PC의 한 장을 만들었던 센트리노는 차기 모바일 기술 소노마에게 그 자리를 물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센트리노 플랫폼을 무선랜과 배터리 사용시간의 증가, 노트북PC의 슬림화ㆍ경량화를 실현한 새로운 노트북PC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소노마 플랫폼에서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센트리노 기술이 등장하기 전까지 노트북PC에 사용됐던 기술은 대부분 데스크톱PC에서 사용됐던 기술을 노트북PC에 맞게 전환한 것에 불과했다. 즉 대부분 기술은 데스크톱PC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됐고 이 기술을 저전력, 저발열 등 노트북PC 환경에 적합하게 발전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노트북PC는 출장이나 이동이 잦은 전문직 종사자, 대학원생 등 한정된 사용영역에 그쳤다. 이는 전세계 PC 시장을 볼 때 데스크톱PC에 비해 아주 적은 부문을 차지할 뿐이어서 PC 업계에서 당연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데스크톱PC 시장은 2000년부터 성장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신 일반사용자들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무게도 가벼운 노트북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갔다. PC 시장의 무게중심이 데스크톱PC에서 노트북PC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PC는 업무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인 사용이 중요해지면서 일반인들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PC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트북PC 관련기술도 더이상 데스크톱PC에서 사용되던 기술에서 이전이 아닌 태생부터 노트북PC만을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소노마는 센트리노 기술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전용프로세서(CPU), 주기판, 무선랜 등으로 구성된 노트북PC만을 위한 기술이다.
또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도선(Dothan) 펜티엄 모바일 CPU와 인텔 855계열의 주기판 칩셋 알비소(코드명 Alviso), IEEE802.11b/a/g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랜 칼렉시코2(Calexico2)로 이뤄져 있다. 이전 센트리노 플랫폼에 비해 17% 이상 성능이 향상됐지만 전력소모는 더욱 적어 최적의 모바일 환경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노트북PC의 80% 가량이 센트리노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관련업계는 소노마가 이런 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소노마의 핵심 도선=현재 고급형 노트북PC에 장착되고 있는 도선코어의 펜티엄 모바일 CPU는 소노마의 중심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펜티엄 모바일-CPU 제품이 1MB의 L2 캐시메모리를 탑재한 반면 도선은 2MB를 내장했으며, 시스템 버스 클록도 533㎒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또 기존 제품은 0.1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고 7700만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반면 도선은 0.09나노미터 공정에 집적된 트랜지스터로 그 수가 1억4000만개에 달한다. 도선의 시스템버스 클록은 400㎒에 3.2GB/sec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지만 DDR2-533㎒를 지원하는 알비소 칩셋과 결합해 533㎒에 4.2GB/sec를 지원하게 된다. 대역폭이 증가하는 것은 곧 데이터 처리능력이 그만큼 향상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전력소모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결과적으로 전력효율이 상승하게 된다.
◇최고의 파트너 알비소=인텔 855칩셋의 후속작인 알비소 칩셋은 듀얼채널 DDR2 SD램과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지원한다.
ICH6-M 사우스브릿지 칩셋을 장착해 패러럴-ATA보다 두 배 빠른 시리얼-ATA 규격의 최신 하드디스크드라이브도 장착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오디오 인터페이스 아질라를 장착 돌비 7.1을 지원해 게임이나 DVD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알비소 칩셋은 GMㆍMㆍGL 3가지 종류로 발매될 예정으로 855칩셋에 성능은 높이면서 전원소모는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알비소-GM은 333Mhz로 작동하는 그래픽칩셋이 내장된 제품으로 다이렉트X9를 지원하기 때문에 통합그래픽칩셋임에도 불구하고 3D게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비소-PM은 내장그래픽 칩셋은 제외하고 다른 기능은 GM과 동일한 칩셋이다. 알비소-GL은 알비소-GM에서 PCI-익스프레스와 배터리 사용시 자동으로 전력사용을 최적화 시켜주는 스피드 스텝 기능이 제거된 칩셋으로 모바일 셀러론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화된 무선랜 환경을 이끄는 칼렉시코2= 센트리노 기술의 등장은 노트북PC에 무선랜 대중화를 이뤘다. 센트리노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노트북PC라 해도 최근 등장하는 노트북PC는 대부분 무선랜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동성이 잦은 노트북PC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는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무선랜은 LCD, CPU와 더불어 가장 전원소모가 많은 부문이기 때문에 인텔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무선랜 기술을 개발했고 이 것이 바로 칼렉시코2다.
코드명 칼렉시코2 무선랜 모듈의 공식명칭은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915 ABG 네트워크 커넥션'으로 다양한 무선랜 규격 (IEEE802.11b/a/g)을 모두 지원한다.
802.11b규격은 초당 최대 11Mb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반해 802.11g와 a규격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대 54Mbps까지 가능하다. 3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칼렉시코2는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랜을 완벽히 지원한다.
또한 켈렉시코2는 `프로셋/와이어리스 소프트웨어 버전 9.0'이라 불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 구성과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하도록 설계돼 이동성으로 인해 네트워크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보호해 준다.
인텔이 지난 2003년 3월 발표한 모바일 노트북PC 기술 `센트리노'에 이어 2년만에 후속 `소노마(Sonoma)'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는 각 PC 제조업체들이 이번 달에 소노마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PC를 경쟁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 노트북PC의 한 장을 만들었던 센트리노는 차기 모바일 기술 소노마에게 그 자리를 물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센트리노 플랫폼을 무선랜과 배터리 사용시간의 증가, 노트북PC의 슬림화ㆍ경량화를 실현한 새로운 노트북PC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소노마 플랫폼에서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센트리노 기술이 등장하기 전까지 노트북PC에 사용됐던 기술은 대부분 데스크톱PC에서 사용됐던 기술을 노트북PC에 맞게 전환한 것에 불과했다. 즉 대부분 기술은 데스크톱PC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됐고 이 기술을 저전력, 저발열 등 노트북PC 환경에 적합하게 발전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노트북PC는 출장이나 이동이 잦은 전문직 종사자, 대학원생 등 한정된 사용영역에 그쳤다. 이는 전세계 PC 시장을 볼 때 데스크톱PC에 비해 아주 적은 부문을 차지할 뿐이어서 PC 업계에서 당연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데스크톱PC 시장은 2000년부터 성장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신 일반사용자들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무게도 가벼운 노트북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갔다. PC 시장의 무게중심이 데스크톱PC에서 노트북PC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PC는 업무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인 사용이 중요해지면서 일반인들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PC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트북PC 관련기술도 더이상 데스크톱PC에서 사용되던 기술에서 이전이 아닌 태생부터 노트북PC만을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소노마는 센트리노 기술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전용프로세서(CPU), 주기판, 무선랜 등으로 구성된 노트북PC만을 위한 기술이다.
또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도선(Dothan) 펜티엄 모바일 CPU와 인텔 855계열의 주기판 칩셋 알비소(코드명 Alviso), IEEE802.11b/a/g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랜 칼렉시코2(Calexico2)로 이뤄져 있다. 이전 센트리노 플랫폼에 비해 17% 이상 성능이 향상됐지만 전력소모는 더욱 적어 최적의 모바일 환경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노트북PC의 80% 가량이 센트리노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관련업계는 소노마가 이런 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소노마의 핵심 도선=현재 고급형 노트북PC에 장착되고 있는 도선코어의 펜티엄 모바일 CPU는 소노마의 중심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펜티엄 모바일-CPU 제품이 1MB의 L2 캐시메모리를 탑재한 반면 도선은 2MB를 내장했으며, 시스템 버스 클록도 533㎒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또 기존 제품은 0.1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고 7700만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반면 도선은 0.09나노미터 공정에 집적된 트랜지스터로 그 수가 1억4000만개에 달한다. 도선의 시스템버스 클록은 400㎒에 3.2GB/sec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지만 DDR2-533㎒를 지원하는 알비소 칩셋과 결합해 533㎒에 4.2GB/sec를 지원하게 된다. 대역폭이 증가하는 것은 곧 데이터 처리능력이 그만큼 향상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전력소모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결과적으로 전력효율이 상승하게 된다.
◇최고의 파트너 알비소=인텔 855칩셋의 후속작인 알비소 칩셋은 듀얼채널 DDR2 SD램과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지원한다.
ICH6-M 사우스브릿지 칩셋을 장착해 패러럴-ATA보다 두 배 빠른 시리얼-ATA 규격의 최신 하드디스크드라이브도 장착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오디오 인터페이스 아질라를 장착 돌비 7.1을 지원해 게임이나 DVD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알비소 칩셋은 GMㆍMㆍGL 3가지 종류로 발매될 예정으로 855칩셋에 성능은 높이면서 전원소모는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알비소-GM은 333Mhz로 작동하는 그래픽칩셋이 내장된 제품으로 다이렉트X9를 지원하기 때문에 통합그래픽칩셋임에도 불구하고 3D게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비소-PM은 내장그래픽 칩셋은 제외하고 다른 기능은 GM과 동일한 칩셋이다. 알비소-GL은 알비소-GM에서 PCI-익스프레스와 배터리 사용시 자동으로 전력사용을 최적화 시켜주는 스피드 스텝 기능이 제거된 칩셋으로 모바일 셀러론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화된 무선랜 환경을 이끄는 칼렉시코2= 센트리노 기술의 등장은 노트북PC에 무선랜 대중화를 이뤘다. 센트리노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노트북PC라 해도 최근 등장하는 노트북PC는 대부분 무선랜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동성이 잦은 노트북PC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는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무선랜은 LCD, CPU와 더불어 가장 전원소모가 많은 부문이기 때문에 인텔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무선랜 기술을 개발했고 이 것이 바로 칼렉시코2다.
코드명 칼렉시코2 무선랜 모듈의 공식명칭은 `인텔 프로/와이어리스 2915 ABG 네트워크 커넥션'으로 다양한 무선랜 규격 (IEEE802.11b/a/g)을 모두 지원한다.
802.11b규격은 초당 최대 11Mb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반해 802.11g와 a규격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대 54Mbps까지 가능하다. 3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칼렉시코2는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랜을 완벽히 지원한다.
또한 켈렉시코2는 `프로셋/와이어리스 소프트웨어 버전 9.0'이라 불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 구성과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하도록 설계돼 이동성으로 인해 네트워크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보호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