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에 코팅…전기분해 살균·항균효과 비교논쟁
은 나노 제품은 은(Ag)을 전기분해나 화학분해를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해당하는 1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으로 입자화해 제품 표면에 코팅하거나 재료에 섞어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은은 인체에 독성이 없으며 650여가지 유해균을 죽이는 효과를 갖고 있어 은을 이용해 세균이나 곰팡이의 서식을 막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은 나노기술을 채택한 드럼세탁기를 내놓고 있는데, 각자의 기술이 더 우위에 있다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LG전자가 광고 중에 "삶지 않고도 99.9% 살균 항균효과를 낸다"고 주장하자, 삼성전자가 이에 발끈해 반박하고 나선 것.
삼성전자는 LG전자의 트롬은 플라스틱 통에 은가루를 넣어 사출한 것이어서 세탁시 살균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이와 달리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은을 전기분해해 물에 용해시킴으로써 세탁물에 직접 은가루를 뿌리기 때문에 살균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은 플라스틱통의 살균ㆍ항균 효과가 물에 용해된 은가루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LG가 삶지 않고 99.9% 살균효과를 발휘한다고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은 나노 제품은 은(Ag)을 전기분해나 화학분해를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해당하는 1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으로 입자화해 제품 표면에 코팅하거나 재료에 섞어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은은 인체에 독성이 없으며 650여가지 유해균을 죽이는 효과를 갖고 있어 은을 이용해 세균이나 곰팡이의 서식을 막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은 나노기술을 채택한 드럼세탁기를 내놓고 있는데, 각자의 기술이 더 우위에 있다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LG전자가 광고 중에 "삶지 않고도 99.9% 살균 항균효과를 낸다"고 주장하자, 삼성전자가 이에 발끈해 반박하고 나선 것.
삼성전자는 LG전자의 트롬은 플라스틱 통에 은가루를 넣어 사출한 것이어서 세탁시 살균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이와 달리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은을 전기분해해 물에 용해시킴으로써 세탁물에 직접 은가루를 뿌리기 때문에 살균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은 플라스틱통의 살균ㆍ항균 효과가 물에 용해된 은가루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LG가 삶지 않고 99.9% 살균효과를 발휘한다고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