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방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www.game.or.kr 회장 박영화)가 지난 6∼10월까지 5개월간 서울ㆍ경기 지역 인터넷PC방 4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PC방 현황조사`에 따르면, 50평 이상 대규모 영업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늘어난 반면 30평 이하 영세 영업장의 비율은 16.5%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방의 대형화 추세와 맞물려 PC방들의 평균 PC보유대수도 지난해 조사 때의 39.6대에 비해 4대 이상 늘어난 43.9대로 집계됐다.
인터넷PC방의 규모는 `50평 이상'이 3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40평'이 29.8%, `40∼50평'이 23.7%로 조사됐다. 또 PC 보유대수 면에서 보면 `35∼45대'가 3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35대 미만' 25%, `60대 이상' 14.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인터넷PC방의 20.3%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PC방이 평균 53.4대의 PC를 보유, 비가맹 PC방의 41.4대를 크게 앞질렀다.
PC방이 보유한 PC기종은 펜티엄4가 지난해 조사(21.4%)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66.1%로 조사됐다. 반면 펜티엄Ⅲ 이하 기종은 10%에도 미치지 못해 최신 사양으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PC방의 월평균 게임등록비는 89.9만원이며 월평균 매출은 771.5만원으로 매출의 10% 이상을 온라인게임 업체에 지불하고 있었다. 특히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는 업체들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1117만원으로 높은 만큼 월평균 게임등록비도 135만9000원으로 높게 나왔다.
또 PC방들은 지난해 보다 1.5개 가량 많은 평균 7.7개의 게임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PC게임의 경우 전략ㆍ시뮬레이션 게임을 많이 보유한 반면 온라인게임은 롤플레잉게임의 비중이 높았다.
협회 측은 "인터넷PC방의 대형화ㆍ고급화 경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경쟁에서 밀린 PC방은 점차 도태되고 대형 매장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특히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PC방이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프랜차이즈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www.game.or.kr 회장 박영화)가 지난 6∼10월까지 5개월간 서울ㆍ경기 지역 인터넷PC방 4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PC방 현황조사`에 따르면, 50평 이상 대규모 영업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늘어난 반면 30평 이하 영세 영업장의 비율은 16.5%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방의 대형화 추세와 맞물려 PC방들의 평균 PC보유대수도 지난해 조사 때의 39.6대에 비해 4대 이상 늘어난 43.9대로 집계됐다.
인터넷PC방의 규모는 `50평 이상'이 3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40평'이 29.8%, `40∼50평'이 23.7%로 조사됐다. 또 PC 보유대수 면에서 보면 `35∼45대'가 3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35대 미만' 25%, `60대 이상' 14.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인터넷PC방의 20.3%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PC방이 평균 53.4대의 PC를 보유, 비가맹 PC방의 41.4대를 크게 앞질렀다.
PC방이 보유한 PC기종은 펜티엄4가 지난해 조사(21.4%)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66.1%로 조사됐다. 반면 펜티엄Ⅲ 이하 기종은 10%에도 미치지 못해 최신 사양으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PC방의 월평균 게임등록비는 89.9만원이며 월평균 매출은 771.5만원으로 매출의 10% 이상을 온라인게임 업체에 지불하고 있었다. 특히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있는 업체들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1117만원으로 높은 만큼 월평균 게임등록비도 135만9000원으로 높게 나왔다.
또 PC방들은 지난해 보다 1.5개 가량 많은 평균 7.7개의 게임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PC게임의 경우 전략ㆍ시뮬레이션 게임을 많이 보유한 반면 온라인게임은 롤플레잉게임의 비중이 높았다.
협회 측은 "인터넷PC방의 대형화ㆍ고급화 경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경쟁에서 밀린 PC방은 점차 도태되고 대형 매장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특히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PC방이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프랜차이즈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